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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한끼39

호포를 하면 나의 선택이 정화가 된 것일까? 호오포노포노(이하 : 호포) 정화를 열심히 하는 데, 지금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 이것이 과연 정화가 된 행동일까? 아님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게다가 호포를 하면 늘 순조로운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들었는데, 어찌 된 게 늘 정화를 해도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곤 하니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다. 과연 지금 나의 상태가 정화가 된 것일까? 영감을 받아서 실행을 한다는데 그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일까? 일단 지금 내가 정화가 된 상태인지, 혹은 내가 결정하고자 하는 선택이 정화가 된 채 순조롭게 나가는 게 맞는지 알 수 있는 것은 의식의 상태에서는 알아낼 없다. 호포는 무의식의 공(空)을 상태로 만들어 신성의 영감을 받아들인다고 했는데, 이는 무의식의 영역이.. 2021. 6. 9.
당신은 정말 괜찮은 사람입니다. 나는 30대 중후반에 거의 4년 동안은 정말 지옥 같은 삶을 살았다. 나의 욕심으로 인해 큰 빚을 지게 되면서 생활고를 겪게 되었고, 주변에 지인들은 모두 떠나갔으며, 안 그래도 마음이 피폐한데 형사와 민사까지 나 홀로 감당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저 나이 때에 직장에서 자리를 잡고 결혼을 하는 시기였지만, 나는 기약도 없는 미래를 살아가면 하루하루를 버텼다. 사실 부모님이 아시면 마음 아파하시겠지만 검색창에 4년 동안 여러 번 '자살'이라는 키워드를 검색을 했다. 이 당시에 정말 힘들었던 건 미래가 없는 것이었다. 30대 중후반의 한창 사회생활을 해야 할 나이에, 식당에 나가서 학생들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을 했는데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열악한 근무환경과 진상 손님들의 폭언은 정말 상상을 .. 2021. 6. 4.
삶의 부정 프레임을 부셔버리자 나는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늘 경계를 하는 것이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고, 신체 능력의 저하로 뭐든 안 된다는 생각과 고집이 강해지는 것, 다른 세상에 대해 아예 열린 사고를 갖지 않는 것 등 말이다. 나름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린 사고와 혜안, 통찰력을 지니면 멋지게 나이를 먹을 수도 있겠지만 그저.. 좁은 시야과 쓸데없는 고집을 떽떽거리고, 새로운 배움에 멀리하는 이들은 부정 프레임이 나이가 들수록 강해진다. 사실 삶을 정말 힘들게 하는 사람은 부정 프레임이 상당히 강한 사람들이다. 인생이라는 게 내 뜻대로 되는 않는 일이 엄청나게 일어난다. 이럴 때 부정 프레임이 강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든다. 일뿐만이 아니다. 점점 인간관계도 가족관계도 내 프레임에서 점점 어긋나기 시작한다. 프레임.. 2021. 5. 26.
정해진 운명 : 사주 팔자가 사납다고? 우리가 삶을 살면서 정답이 없을 때, 때론 우리 마음은 외적인 것에 기대기도 한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기대기도 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점을 보러 가거나 사주를 보러 가기도 한다. A라는 남성은 평소에 점이나 사주에 대해 코웃음을 치며 믿지 않았지만, 삶에 큰 어려움을 겪고 나서 사주를 보러 가니 이전에 살았던 삶의 흐름과 사주의 삶의 흐름이 어느 정도 일치하고 그의 사주가 앞으로도 좋지 않을 것이라는 말에 심히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정말 사주팔자라는 게 존재할까? 우리에게 정해진 운명이 존재할까? 우리가 삶에 여유가 있을 때는 그저 재미로 사주나 점을 보지만, 내가 힘든 상황에서 미래 대한 조언들을 들었는데 딱딱 맞아 들어간다면 과연 어떨까? 사람이 힘든 시기에는 작은 위로라고 의지하기가 싶다. 하.. 2021. 5. 19.
호오포노포노 : 기대 하지 말기 호오포노포노에서 재생되는 기억이라 하면 불평, 불만, 걱정, 집착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떠올린다. 늘 우리는 끊임없이 '사랑합니다' 이 한 마디로 무의식의 기억들을 정화를 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 바로 '기대'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기 계발, 저축 등을 하는 이유가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이다. 당연히 이런 행위 뒤에는 '기대'라는 감정을 동반한다. 호포를 하니깐 좋은 일이 생기겠지? 이제 금수저를 쓰니깐 재물운이 좋아지겠지? 이런 식으로 말이다. 이런 '기대'조차 우리 무의식에 기억 중에 하나이다. 우리 인간은 자신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인간이기에 이런 경향이 나타난다. 그래서 이.. 2021. 5. 11.
호오포노포노 정화법 호오포노포노(이하 : 호포)는 나의 무의식에 재생되는 기억(불안, 근심, 집착, 망상, 기대 등)들을 제거해서 정화 로운 삶을 살아가기 하는 하와이안 치료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는 고대 하와이안인 종교적 지도자와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의식을 치르곤 했지만, 현대에는 혼자서도 가능한 셀프 아이덴티티 호오포노포노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늘 정화를 하면 좋다고 하지만 어떻게 정화를 하는 것일까? 기본적인 방법 몇 가지를 다뤄보겠지만 의식이라 해서 지레 거부감을 가지기보다는 한번 읽어보고 괜찮으면 한번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정화법 1. 아마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네 마디만 마음속으로 말하거나 중얼거리면 된다... 2021. 5. 10.
모든 소원을 들어 드립니다? 몇 해 전부터 호오포노포노(이하 : 호포)를 시작하면서 호포 관련 책들이 서재에 꽤나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전에 읽은 내용 중에 어떤 여성분이 집을 구하고 싶었는데, 금액이 맞지 않아서 고민을 하다가 호포를 했는데, 중개사에게 연락이 와서 마법처럼 더 적절한 금액에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에피소드였다. 당시에 에피소드를 읽어 본 나는 이때부터 어떤 결과를 기대할 때 호포를 하는 습관을 가졌지만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다가 내가 제일 처음에 읽은 조 바이텔의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에 나오는 한 문장이 떠올랐다. '이건 맥도날드식의 인생관이 아닙니다. 말 한마디로 금방 나오는 패스트푸드 음식이 아니에요. 신은 식당 종업원이 아닙니다. 무언가 달라고 요구하면.. 2021. 5. 5.
고통 총량의 법칙 : 일부러 고생을 사서 해볼까? 간혹 드라마나 영화에서 중, 고등학교 동창회를 하면 학생 시절에 조용히 공부만 하던 친구가 멋들어지게 성공을 해서 나타나는 클리셰를 종종 보곤 한다. 좀 더 극단적으로 연출하는 경우에는 이 공부한 한 친구를 괴롭히던 아이들은 사회에 나와서 힘들게 사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뭐..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거지 라고 하지만, 그래도 현실세계에서 내 주변을 둘러보면 모두 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학생 시절 열심히 공부한 친구들은 나름 괜찮게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 나이가 들고 어릴 때 친했던 친구들을 가끔 만나면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대화의 소재는 어릴 적 이야기도 하지만 자신의 전문 분야나 부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면 나도 사람인지라 비교를 하지 않으려고 해도 현재.. 2021. 5. 4.
신성은 우리에게 늘 사랑을 보내고 있습니다. 호오포노포노나 마음 힐링을 지속적으로 하면 과연 우리의 삶이 순탄해질까? 끌어당김의 법칙, 시크릿을 하면 매번 마법 같은 기적이 일어나고 좋은 일만 일어날까? 불교에서도 모든 마음은 내가 만들어 낸다고 한다. 불평, 불만, 근심, 걱정 등 이런 부정적인 감정 또한 내가 만들어 내기에 이것은 나의 책임이라고 하지만 외부에서 영향을 받는 것은 무시할 수는 없다. 여러 신비주의 자기 계발서의 내용대로만 하면 매 순간 삶에 기쁨과 기적만이 인생을 채워줄 것처럼 말한다. 만약 원하는 것을 못 이루면 당신의 절심함이 없어서 혹은 제대로 하지 않아서 실패한 것처럼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과연 늘 기쁨과 기적들만 일어난다고 하면 그 인생은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사소한 것부터 인간관.. 2021. 4. 30.
마음의 건강검진 : 스스로 휴식을 챙기자 일반적으로 회사생활을 하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곤 한다. 나는 늘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신체의 건강검진은 진행하면서 왜 정신의 건강검진은 하지 않을까 늘 생각을 했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인체공학적 업무환경이라든지, 피로 수면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정신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형식적일 뿐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대기업도 이런데 중소기업 밑으로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서 그런 걸까? 다치거나 아프면 업무가 힘들어질 수도 있는 물리적 요인으로 신체의 건강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예전부터 스트레스는 존재했고 매일 나와서 근무를 할 수 있기에 신체의 건강보다 상대적으로 중요함이 훨씬 덜 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데 어쩔 수 없는 것이..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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