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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칭/투자 스터디16

이더리움 클래식 (ETC) 2편 - ETC의 미래(혹은 전망)는? - 지난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나마 이더리움 클래식(이하 : ETC)에 대한 소개를 해 보았다. 늘 그렇듯 우리는 돈 벌려고 투자를 하는 것이고 투자라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한 미래의 가치를 보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럼 4월 폭등장 이후에 하락을 하면서 엄청나게 지지부진한 차트를 보여주면서 심지어 최근 폭락장에 같이 폭락한 이더리움 클래식. 정말 사람들 말대로 X망 코인, 쓰레기 코인일까? 아니면 일부 유튜버들 말대로 희망 회로를 돌리면서 100만 원까지 갈 수 있는 암호화폐일까? (웃긴 게 17년도부터 100만 원 설은 있었지만.. 21년 12월인 지금은... ㅜ.ㅡ) 지금부터 내가 지극히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적어볼 테니 정말 진심으로!!! 참고만 하길 바란다. 1. 가지 처장 수단의 인식 아마.. 2021. 12. 18.
이더리움 클래식 (ETC) 1편 - ETC란? - 이더리움 클래식(이하 : ETC)... 이 암호화폐에 대한 커뮤니티를 보면 X망 코인, 애증의 코인, 이또속, 쓰레기 코인 등 상당히 부정적인 키워드들이 많은 코인이다. 그럴만한 게 올여름 폭락장 이후에 다른 코인들이 상승장을 보여주는데 반해, ETC는 좀 상승을 하려고 하면 떨어지고, 다시 좀 오르려고 하면 떨어지는 등 참으로 지지부진한 암호화폐이다. 차트 그래프를 봐도 올봄에 보여 준 상승장을 보면 참 한숨이 나올 정도이다. 게다가 이번 21년 12월 4일(토) 폭락장에서 이더리움은 나름 어느 정도 방어를 했지만 ETC는 한참 밑으로 빠져버린... 진짜 ETC에 투자한 사람으로서 욕이 저절로 나올 정도다. 어제인가? 아는 지인이 지금 폭락장이니 이더리움과 같은 계열의 코인인 이더리움 클래식을 좀 사보.. 2021. 12. 11.
우리가 암호화폐를 제대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 옛날 원숭이 무리에서 아기 원숭이 두 마리가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두 마리는 너무 달랐습니다. 한 마리는 일반 원숭이처럼 무리에 잘 어울려서 지냈지만 다른 원숭이는 뛰어난 머리와 왕성한 호기심으로 많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하곤 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기 원숭이는 엄마 원숭이에게 이것저것 물었지만 엄마 원숭이는 쓸데없는 질문을 하지 말라며 핀잔을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호기심 많은 아기 원숭이는 숲 속을 지나는 인간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인간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인간들이 사는 도시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기 원숭이는 1년 동안 인간들의 문명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중에 화폐를 이용하면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됩니다. 아기 원숭이는 자본주의의 .. 2021. 7. 19.
가장 어리석은 투자의 생각 11가지 from 피터 린치 1. 떨어질 만큼 떨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 떨어질 리가 없다. 우량 종목인 폴라로이드의 주식값이 143달러 50센트의 최고 시세에서 3분의 1 정도 떨어진 후, 이런 말을 되풀이한다. 떨어진다면 왜 떨어지는지, 이익과 매출, 부채는 어떠한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관심도 없다. 대신에 이만큼 떨어졌으니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좋은 기업은 존버를 하면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이후 주식은 100달러, 90달러, 80달러, 75달러 이하로 떨어지자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다고 하고 추가 매수를 하거나 새로 산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결국 이 말은 143달러 50센트에서 14달러 13센트로 떨어지면서 이 말이 들어맞았다. 주가가 원칙적으로 어디까지 내려 갈 수 있는 가를 말해주는 법칙은 없다. 다만 꼭 기업.. 2021. 7. 13.
투자 존버 위험성!? 존버란? '존나 버티기'의 준말보다는 '존나 버로우'의 준말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오래 버티는 뜻으로 많이들 사용한다. 특히 암호화폐 이슈들이 많이 나오면서 2010년 중반부터 많이들 사용하는 것 같다. 사실 이 단어 나오기 전부터 2000년대에 가치투자가 유행할 때는 장기투자라는 단어로 인해 2000년대는 '장기투자를 해야 수익을 낸다.'라는 문구가 투자의 정석인 것 마냥 널리 퍼졌다. 그렇다면 소위 존버를 하면 무조건 수익을 낼 것인가? 최근에 삼성전자 주식을 사서 손해를 보고 있는 지인과 만나서 대화를 하다가 지금은 손해지만 무조건 존버하면 언젠가는 이익을 낼 것이다! 라는 말을 했다. 아마 존버만이 살길이다. 라는 말은 투자를 어느 정도 하는 사람이라면 이것에 대한 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 2021. 7. 6.
우리가 투자를 실패하면 안 되는 이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한다. 당연히 실패를 통해서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이고 한계가 무엇인지 배우면서 스스로 성장을 하게 되고 이런 경험들이 성공을 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실패의 강도라는 것이다. 실패의 강도가 강할수록 나의 성장의 폭은 상당히 커진다. 다만 그 시간과 노력이 훨씬 힘들어질 뿐이다. 나는 실패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사람이다. 실패는 결핍을 만들고 그 결핍을 메꾸기 위해 내가 하기 싫어도 움직이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나는 제목을 투자에서는 실패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라고 적었을까? 사실 투자에서는 수익률을 내지 못하면 실패를 하는 것이고 이것은 당연하게도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이 우리가 어떤 일이.. 2021. 6. 30.
암호화폐 폭락장 : 코린이인 우리가 해야할 일 또 폭락장이 이루지고 있는 암호화폐. 주말부터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21일 (월) 어마 무시하게 떨어지고 있다. 나는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4월 말에 지인이 한번 해보라고 해서 좀 솔깃했다. 일반인이면 그냥 귓등으로 흘렀겠지만 늘 보수적으로 투자하던 지인이 암호화폐 시장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당시에 그 지인은 리플, 이더리움 클래식, 비체인을 강력 추천했다. 그때 내가 본 이 세 가지 암호화폐의 금액은 리플이 1,600원대, 이클이 43,000원대, 비체인은 220원대 였걸로 기억한다. 이중에 리플만 가격만 계속 주시를 하게 되었다. 업비트를 설치하고 가끔씩 리플 가격만 확인을 하고 나왔다. 마음은 먹었지만 암호 화폐는커녕 블록체인에 대한 것을 하나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유튜브나 책을 통해서.. 2021. 6. 22.
벼락거지가 될 것처럼 느껴지는가? 지난 11일에 갑자기 업비트에서 암호화폐 25종에 유의 종목을 지정하여 주말 내내 해당 코인들이 엄청난 폭락을 거두었다. 4월 말즘에 대출을 받아서 무리하게 코인 투자에 들어왔다가 5월 폭락으로 손실을 보고 다시 만회하기 위해 투자를 했는데, 그게 25종 코인에 해당이 되어서 절규에 가득한 댓글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 한창 기업 공부할 때 피터 린치,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짐 콜린스 등의 투자나 기업 관련한 책들을 읽었는데 그중에 아마 이 책에 나온 내용인가? 투자를 하면서 '절대로 돈을 잃지 말아야 한다.'라는 내용이 있다. 그래야지 내가 투자에 실패해서 수익을 못 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 2021. 6. 15.
과연 그의 성공이 나의 성공일까? 우리는 자기 계발서나 성공에 관한 스토리에 환호한다. 성공의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서 듣는 스토리를 들으면 왠지 나도 동기부여를 받아서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겨서일까? 가끔은 특별한 이야기도 듣지만 이런 스토리를 들을수록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온다. 마치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누군가 많이 들으면 된다고 한 가지 팁을 알려준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미드나 뉴스를 보라고 하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말하는 만큼 들린다고 스피킹을 강조하는 사람 등 정말 다양한 방법들을 알게 된다. (자매품 다이어트 방법도 있다.) 이 방법들만 알고 있으면 영어 공부는 딱히 문제가 없을 것처럼 보인다. 보통 다이어트나 영어 공부하는 방법들은 정말 다양하게 알고 있다.. 2021. 6. 8.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 1C 전매하다. 지난주 2일(수)에 평소 신경도 쓰지 않던 한국밸류 가치펀드가 생각이 나서 요즘 어떤가 싶어서 들어가 보니 웬걸.... 작년 말에 한국투자 밸류자산운영의 총괄이신 이채원 님이 사임을 하신 것이다. 나는 투자를 한번 하면 내가 분석한 대상 꽤나 믿는 편이라(주관적이지만..) 이후에 특별한 이슈가 아니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2000년 중반부터 가입한 한국밸류 10년 투자증권 1C도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장세가 좋지 않거나 위기가 찾아와도 이채원 님이 운용을 하는 곳이라 늘 그의 투자철학을 믿고 조금씩 적립식으로 돈을 넣고 있었고 따로 신경 쓰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사임을 했다는 글을 보고 나서 마음이 허전했다. 보통 분들은 투자의 대가하면 워렌 버핏을 떠올리지만, 나에게 투자 가치관과 방식에 제일..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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