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부정 프레임을 부셔버리자

황소 고집

나는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늘 경계를 하는 것이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고, 신체 능력의 저하로 뭐든 안 된다는 생각과 고집이 강해지는 것, 다른 세상에 대해 아예 열린 사고를 갖지 않는 것 등 말이다. 나름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린 사고와 혜안, 통찰력을 지니면 멋지게 나이를 먹을 수도 있겠지만 그저.. 좁은 시야과 쓸데없는 고집을 떽떽거리고, 새로운 배움에 멀리하는 이들은 부정 프레임이 나이가 들수록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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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내 마음대로 절대 안된다.

사실 삶을 정말 힘들게 하는 사람은 부정 프레임이 상당히 강한 사람들이다. 인생이라는 게 내 뜻대로 되는 않는 일이 엄청나게 일어난다. 이럴 때 부정 프레임이 강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든다. 일뿐만이 아니다. 점점 인간관계도 가족관계도 내 프레임에서 점점 어긋나기 시작한다. 프레임이 확고 해질수록 이상하게 이들은 더 꼬여가면서 문제들이 발생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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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의 절규

그런데 이런 부정 프레임이 강한 사람일수록 자신에게는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생각한다.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벌어질까?'라고 생각하면서 그저 다른 사람이랑 안 맞아서 혹은 운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힘든 일이 자연에서 비바람이 오듯 찾아올 수도 있지만, 과거의 나의 언행의 선택에 따른 결과에 따라 기간에 상관없이 지금에 일들이 벌어 지곤 한다.

 

만약 '내 인생이 왜 이 모양일까?' 혹은 현실에 내가 만족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면 지금 나 자신이 삶의 부정 프레임이 엄청나게 만들어 냈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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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유지 보수

만약 내가 생각보다 심각한 부정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음.. '내일부터 긍정적으로 살자!!!'라고 하면 다음 날부터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게 될까? 짜잔~ 하면서 당장에 바뀌는 않을 것이다. 사실 내 무의식과 세포의 DNA에 까지 내 삶의 가치관이 형성된 것인데 하루 만에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바꾸려고 해도 엄청나게 힘들 수도 있다.

 

그래서 간혹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힘든 일을 겪고 나면 가치관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런 힘들 일이 잘 일어나지도 않을뿐더러 젊을 때 이런 일을 겪으면 다행이지만, 노년에 이런 일이 닥치면 다시 일어나는 것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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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 하나 부터

부정 프레임을 깨부수려면 엄청난 충격이 다가오는 것이 좋지만 보통 이런 일을 사서 하지도 하지 않을뿐더러 찾아오더라도 정말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그럼 오랜 시간에 형성된 부정 프레임을 한 번에 깨지 못한다면 역시 오랜 시간을 들여서 각진 부정 프레임을 둥그스레 만들고 더 나아가 부드럽게 만들어야 한다.

 

만약 나에게 아주 단단한 부정 프레임이 있다고 생각이 들면 분명 내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도 알고 있을 것이다. 이것을 깨고 싶다면 작은 습관을 하나 만드는 것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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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태산이 될 수 있게 하자

어떤 습관을 들여라~라고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겠다. 수많은 긍정적인 습관을 검색을 해보면 나오거나 혹은 내가 마음 한 끼 카테고리에 적은 정화법을 참고해도 좋다. 나의 어떤 성향으로 인해 부정 프레임이 생겼는지는 파악하고 이에 맞게 나에게 적합한 긍정의 습관 하나를 만들어서 조금씩 부정 프레임을 깨부수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습관으로 인한 기쁨이나 성장을 만끽하며 또 다른 습관을 만들고 하면서 점점 본인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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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안 그래도 힘든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데 적어도 내가 만들어낸 부정 프레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어야 알 것 아닌가? 나는 이 부정 프레임을 호오포노포노로 치면 상당히 강한 기억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 기억은 우리 자신을 삼키고 이 부정 프레임의 사고방식으로 우리 무의식을 조정하면서 본래 우리가 누려야 할 인생을 모조리 앗아간다고 생각한다.

 

오늘 한번 내가 요즘 왜 이렇게 삶이 꼬여가는지 드는 사람이라면 내가 스스로 부정 프레임을 강하게 만들어 내고 있는지에 대해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