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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개성상황버섯 삼계탕 이제 곧 마지막 복날이 말복. 하지만 오랜만에 몸을 쓰는 일을 해서인지, 아니면 여름이어서인지 몸이 허한 느낌이 들어서 오랜만에 삼계탕을 즐기러 나들이를 나갔다. 메뉴는 심플하다. 삼계탕, 반계탕, 모둠순대로 되어 있고, 오른쪽에 초석장은 삼계탕에 들어가 있는 것인데, 나오면서 이 메뉴를 보는 바람에... 초석장은 못 먹는 것인 줄 알고 하나하나 정성스레 다 골라내 버렸다. 보니깐 몸의 불균형을 잡아주는 것 같은데, 이럴 줄 알았으면 먹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깍두기, 김치, 생양파 등이 나오는데, 밑반찬은 떨어지면 셀프로 가서 먹을 만큼 덜어와야 한다. 여기 이미지에는 없지만 셀프 반찬대에 가면 양파 식초절임이 따로 있다. 사실.. 요즘 생양파를 하도 많이 먹어서 이번엔 양파 식초절임을 듬뿍 떠와서 .. 2021. 8. 9.
혈당과 고혈압, 관리 해야 겠다.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2단계 고혈압이 나왔다. 몇 번을 측정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예전에는 혈압이 약간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에 진단 결과를 보고 늘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 좀 충격이었다. 게다가 공복혈당장애까지 얻게 되었다. 하아.. 나이를 먹어가는 것도 서러운데.. 점점 이상증세가 나타나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증상은 모두 다 내가 만들어 낸 것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혈당장애와 고혈압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나 같은 경우 곰곰이 생각해보니 식습관이 제일 큰 문제였었다. 소위 말하는 '달고 짜고, 기름지고, 가공식품'들 위주로만 식사하는 식습관 때문이었다. 일단 아침도 챙겨 먹지 않고 점심 저녁만 먹어서, 두 끼 모두 상당히 폭식을 하는데.. 그 먹는 음식들은 심각할 정.. 2021. 8. 6.
KENOX(케녹스) V10 몇 달 전에 갤럭시 S21 카메라 성능 유튜브를 본 적이 있는데, 하이엔드급 컴팩트 카메라 정도의 성능을 보일 정도로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은 무서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유튜브들을 보면 아무리 그래도 DSLR이나 미러리스는 절대 따라잡지 못한다고 하거나, 아니면 언젠가 전문 카메라들도 스마트폰들의 카메라로 멸종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뭐.. 지금 갑론을박하는 거보다 그때 가서 자기한테 맞는 걸 사용하면 되는 거겠지. 얼마 전에 집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케녹스 V10. 진짜 오랜만에 만나서 인지 무척 반가웠다. 2005년에 구입한 것인데, 원래는 내 첫 카메라는 삼성 디지맥스 V3였다. 공장에서 파트타임 해서 구매한 것인데, 호주 워킹홀리데이 갔다가 도둑을 맞아 버려서.. 한국에서 부모님이.. 2021. 8. 4.
천국과 지옥 만들기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된다. -백범 김구- 모든 것은 나로부터 비롯된다. 아침에 깨어나서 오늘은 멋진 하루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걸 선택하는 것도, 오늘도 지긋지긋한 직장으로 억지로 출근을 해야 하는 선택을 하는 것도 내가 만드는 것이다. 응? 종교적이고 이상적인 이야기일 뿐이라고? 당신은 충분히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다. 삶이라는 게 늘 웃으면서 다가오는 것은 아닐 테니깐.. 누군가에게 아무 이유 없이 뺨을 맞고 나면 당연히 기분 나쁠 것이다. 만약에 누군가에게 뺨을 맞고 바로 좋은 마음을 가진다는 건 아마 득도한 고승 말고는 어렵지 않을까? 그런데 그 고승.. 2021. 8. 2.
손영환 비빔국수 칼국수 울산점 가끔씩 국물이 있는 비빔국수가 생각이 나면 늘 가는 집이 있다. 바로 손영환 비빔국수집. 더운 여름에 입맛도 없고 시원하면서도 매콤 달콤한 게 저절로 생각이 나니 그냥 발걸음이 바로 옮겨졌다. 매장 옆에 꽈배기 집이 있어서 일까? 들어가는 입구에 꽈배기와 팥 도넛이 시식용으로 있다. 늘 시식용은 맛이 있는 법. 들어가고, 나올 때 한 점씩 맛을 보니 한번 사 먹고 싶어질 정도로 쫄깃하게 맛이 있었다. (하지만.. 사 먹지는 않았다...) 메뉴는 사진을 참고하면 되겠다. 참고로 보통 곱빼기가 있는데, 나도 꽤나 많이 먹는 편이지만 여기 비빔국수 보통 양을 보고 나서는 곱빼기 주문은 엄두도 못 낼 정도로 보통도 양이 많다. 국수 메뉴 치고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다. 그래도 일반 양념만 있는 비빔국수와는 달리.. 2021. 7. 30.
Western Digital My Book 8T 외장하드 구매 카메라를 구입한 지 어언 3개월이 다 되어 간다. 어느 날 노트북 용량이 부족해서 체크를 해보니. 사진 폴더가 90GB나 되었다. 2003년에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사진은 많았지만 90GB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폴더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원흉은 DSLR을 사용하면서 생긴 TIFF 파일 때문이었다. 안 그래도 2TB 외장하드도 거의 가득 차서 외장하드 구매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한번 알아보기로 했다. 결국 지금 이용하고 있는 2TB짜리 WD사의 마이북을 사용했는데, 나름 5년 정도 문제없이 사용했기에 또다시 동일한 브랜드로 4TB를 살까 하다가 그냥 8TB로 구매를 했다. 무려 용량이 4배나 상승해버렸다. 외장 하드의 경우 백업용 +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3.5인치 WD 마이북으로 선택을 했.. 2021. 7. 28.
로라방앗간 쌀떡볶이 : 강력 추천 보통 떡볶이는 집에서 해 먹거나 포장으로 사 와서 맛을 보곤 하는데, 더운 여름날 나가거나 해 먹는 게 귀찮아서 오랜만에 떡볶이 주문을 했다. 보통 주문하는 곳이 따로 있는데, 주문하는 날이 휴무하고 해서 처음으로 주문해본 '로라 방앗간'. 평점도 나쁘지 않고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아서 한번 주문을 해보았다. 보통 떡볶이를 주문하면 '떡볶이 1인분 + 튀김 + 밥 시리즈'를 늘 주문하곤 한다. 순대는 회사에서 가끔 간식으로 직원들과 먹는 걸로 만족함. 튀김의 경우에는 떡볶이 소스에 기름진 걸 찍어 먹으면 은근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다르게 말하면 후라이드 순살 + 떡볶이 소스는 가히 나에게 있어서 최강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겠다.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내가 주문해서 먹어본 떡.. 2021. 7. 26.
노마드 태스크 후기 : 나는 더 이상 사용할 의사 없음. 돈 버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 노마드태스크를 소개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플랫폼 역시 올초에 한창 돈 버는 영상을 보면서 가입한 사이트인데, 당시에 유튜버가 하루에 10~20분만 투자를 한다면 월 몇 십만 원 정도는 벌 수 있다고 했었다. 나는 투자도 마찬가지지만 누군가가 노하우나 팁을 주면 일단 그대로 해보려고 하기에 영상을 보자마자 바로 노마드 태스크에 가입을 했다. 사실 올해 1월에 가입해서 총 받은 리워드 총액은 13.26달러. 사실 1월에 가입을 하고 3~4달러 정도 벌었다가 최근에 10달러 정도의 리워드를 받았다. 왜 매번 노마드 태스크를 통해 나는 수익을 창출하지 않았을까? 내가 그동안 노마드 태스크를 사용한 것에 대해 솔직한 느낌을 적어보겠다. 내가 왜 꾸준하게 노마드 태스크에 들.. 2021. 7. 23.
세계관이 게임에 중요한 이유 : 의천도룡기 외전 나는 고전 게임 중에 주기적으로 하는 게임이 몇몇 있다. 그중에 하나가 96년에 출시된 대만 게임인 의천도룡기 외전이다. 사실 내가 90년대 내 기준에 명작 RPG라 불리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스토리 오브 도어' 등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했음에도 지금은 하지 않는다. 아마도 일본식 RPG의 단점인 일자 진행식으로 진행을 해서 내용을 모두 아는 것도 있고, 이미 세계관 역시 나에게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어서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의천도룡기 외전 역시 자유도가 있지만 시나리오 순서만 바뀔 뿐 같은 내용을 그저 클리어하는 것인데, 왜 나는 지금도 이 게임을 종종 하고 있을까? 게임 자체로 보면 생각보다 자유도가 높다. 주된 내용인 '십사천서'라는 김용 소설을 모아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데, 김용 소설에.. 2021. 7. 22.
멕시카나 모두의 마요 순살 치킨 내가 포스팅에 다 올리지 않지만 최근에 치킨을 주문하면 보통 멕시카나 치킨만 주문을 하는 것 같다. 얼마 전 땡초치킨에 빠져있다가 몇 번 먹으니 살짝 물려서 이번에는 평소 관심 있게 보던 모두의 마요 치킨을 주문했다. 아~ 당연히 나는 순살로 주문함. 사실 마요가 들어간 음식은 뭐든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임~ 모두의 마요라고 해서 느끼하고 진한 마요네즈 소스기 범벅을 이룰 것 같았지만 의외로 비주얼은 기대했던 것과 달랐다. 비주얼 처럼 모두의 마요 맛을 보면 약간의 마요 맛과 함께 기분 좋게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뭔가 진한 마요 맛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달달한 마요 소스의 맛이 훨씬 더 내 입맛을 만족시켰다. 고추랑 다진 마늘을 이용한 소스인데, 자칫 마요의 느끼함을 마늘 특유의 강한 ..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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