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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63

갓 후라이드 치킨 '매콤찹스' : 땅땅치킨 늘 먹는 치킨이지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은 최애 요리 치킨. 오늘 오후에도 침대에서 니기적 거리며 무엇을 먹을까 하면서 배달앱을 뒤적거리고 있다. 다른 이야기지만 배달비를 보면 이제는 4,000~5,000원까지도 나오는 것 같다. 하아.. 이럴 거면 포장 치킨 4~5번만 먹으면 한 마리 공짜네. 그래도 집돌이 귀차니즘은 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배달앱을 뒤져보다가 응? 땅땅 치킨? 이름이 신박스러워서 한번 주문을 해보았다. 매콤 찹스. 배달앱에는 '다져진 고추와 순 닭다리살이 만나 새로운 매콤함의 조화를!'이라고 적혀있다. 원래 후라이드류 치킨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보통은 양념이 된 치킨을 주문한다. 그나마 자주 먹는 후라이드류는 KFC의 블랙라벨 치킨인데, 요건 다음에 사 먹으면 한번 다뤄보겠다. .. 2021. 4. 9.
헬피(Helpy) 앱추천 얼마 전에 동생이 버거킹 몬스터 와퍼 세트 먹으라고 쿠폰을 보내준 적이 있었다. 웬 햄버거 세트냐고 물으니깐 앱에서 게임하고 등수에 들어서 얻은 쿠폰이라고 했다. 무슨 게임을 하길래 버거 세트를 주냐고 물으니 알려주는 게 건강 관련 앱을 알려주었다. 엥? 건강 관련 앱?? 게임?? 햄버거?? 앱을 다운 받아 보면 복용하고 있는 약, 건강 상태 등을 관리하는 앱인데, 아래 하단에 보면 포인트 부분이 있을 것이다. 매일 출석체크를 하면 일정 포인트를 지급하고 Fun놀이터나 무료 충전소를 이용하면 포인트가 적립이 가능하다. 이게 포인트가 얼마나 된다고 하겠지만.. 은근 쏠쏠하게 쌓인다는 것. Fun놀이터에 들어가면 네 가지 게임이 있다. 주사위 굴리기, 룰렛, 초성 퀴즈, 짝꿍 찾기, 이렇게 네 가지로 구성되.. 2021. 3. 30.
양념치킨의 강자 : 처갓집 양념치킨 나 같은 아재에게는 아직도 처갓집 양념통닭이 익숙한 처갓집 브랜드.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사실 80~90년대를 풍미한 멕시칸, 페리카나 같은 브랜드는 거의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런데 몇 해전 유튜브 양념치킨 소개 방송에서 예전 브랜드들을 따라올 수 없다고 해서 그때부터 한 번씩 양념이 먹고 싶을 때, 주문하곤 했다. 진짜 예전 쓰리랑 부부가 CF에 나온 게 생각나네. '장모님 사랑이 듬뿍 담긴 처갓집 양념통닭' 그땐 이렇게 치킨이 국민간식이 될 줄은 몰랐지. 참고로 상호명 같은 경우 1997년 외환 위기 때 처갓집 유통 업체가 도산하고 체리부로에서 인수 한 다음 한국153농산을 설립하고 '처갓집 양념통닭 → 처갓집 양념치킨'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나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예전 상호명이 더 친근하게.. 2021. 3. 29.
스마트 폰으로 셔터스톡 승인률 높이기 스톡 시작한 지 어느덧 두 달... 유튜브 영상에서는 사진 한 장 올려서 돈 벌 수 있다고 말은 쉽게 하지만, 두 달간 해보니 그게 아니었다. 그리고 유튜브에 스톡 관련 영상들이 스마트폰보다는 DSLR 기준으로 팁을 주는 분들 아니면 그냥 스톡 사진이 있다는 소개 영상만 본거 같아 모르는 것 투성인데.. 알 수가 없어 답답한 감이 좀 있었다. 그래서 이 글은 스마트 폰으로 한번 스톡을 해보자 하는 초보 분들이 보았으면 좋겠다. 아마 스톡 사진을 시작하는 분들은 한 번쯤은 들어보는 '셔터 스톡' 아마 스톡 사이트 중에 여기가 제일 승인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처음에 약 50장 정도 올렸는데, 1장만 달랑 승인받자 정말 할 맛이 나지 않았다. 거부 이유를 들여다봐도.. '사알못'이 필름 그레인이니, 모션.. 2021. 3. 24.
신사동 : 마복림 떡볶이 어릴 때, 떡볶이 하면 학교 앞 포장마차에서 판매되는 '고추장 떡볶이' 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시대가 흐르고 식문화가 발달하면서 여러 종류 떡볶이가 개발되고 기름떡볶이나 궁중떡볶이처럼 기존에 존재하던 떡볶이들도 재조명이 되면서 국민 간식으로 등극해가는 떡볶이. 이런 나에게 즉석떡볶이에 그냥 여러 떡볶이 중 하나일 뿐이었다. 하지만 몇 해전 마복림 할머니네를 가고 나서 생각이 바뀐 음식이 되었다. 신당동 하면 떡볶이 아닌가? 이전 서울에 그리 오래 살면서도 즉석떡볶이가 거기서 거기겠지.라는 생각에 한 번도 가보질 않다가 몇 해전 동생이 가보자 해서 한번 가보고 그냥 반해버린 즉석떡볶이집이다. 2인 세트 기준으로 1인분에 6,500원. (4인이면 1인분에 5,500원) 그런데 2인 세트에 오뎅, 라면, 쫄면.. 2021. 3. 23.
광화문 쉑쉑버거 : 쉐이크쉑 지난 주말에 수제버거가 먹고 싶어 쉑쉑에 찾아갔다. 평상시에 버거를 상당히 즐기지만 높게 쌓은 수제 버거는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나에게 햄버거란 한 손에 들어서 한 입 베어 먹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기에, 과도한 높은 버거를 포크와 나이프로 먹는 것은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햄버거는 패티 맛 아닌가!! 그래서 손에 쥘 수 있는 수제버거 집은 종종 찾아가곤 한다. 메뉴에 있는 버거는 총 다섯 가지이다. 쉑 버거, 스모크 쉑, 슈룸 버거, 쉑 스택, 햄버거, 여기서 쉑 버거가 쉑쉑버거 시그니처 버거라고 보면 된다. 싱글은 패티 한 장, 더블은 패티 두 장인데.. 지인이 주문한다고 하길래, 그냥 자리를 잡으로 갔다. 하지만.. 이때 싱글과 더블에 대해서 설명을 했었어야 했다. ㅜ.ㅜ 밀크쉐이크랑.. 2021. 3. 22.
가성비 좋은 코리엔탈 치킨 : 순살 세가지 맛 세트 나름 가성비 좋은 코리엔탈 치킨. 두 가지 맛 세트 기준으로 '순살 두 가지 맛 + 핫바 + 후렌치 프라이 + 리뷰 이벤트 사이드(매장마다 다름) + 기타 (치킨무, 깻잎, 소스류)' 구성이 나쁘지 않아서 종종 주문을 해서 먹곤 했다. 사실 튀긴 감자류를 좋아하기에 사이드에 이게 포함이 되어 있어 순살치킨을 시킬 때는 항상 여기에 주문을 하곤 한다. 오늘 왠지 감자 칩스랑 치킨이 땡겨서 자연스레 주문한 코리엔탈. 예전에는 두 가지 맛에서 세 가지 맛이 나와 있어서 이번에 한번 주문해보았다. 감자 사이드 메뉴가 포함되어 있어서 맥주도 하나 준비도 해 두었다. (왼) 슈프림 간장, 후라이드, 후레쉬 갈릭, 이 세 가지 맛으로 한번 주문해봄. 보통 핫바나 꼬지류 메뉴가 있는데 그 메뉴 하나를 빼고 한 가지 맛.. 2021. 3. 20.
커피 언제, 얼마나 마시면 좋을까? 원래는 아메리카노를 그다지 즐기지 않았지만 몇 해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 한두 잔 마시다 보니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도 생기면서 일어나면 무조건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시작했다. 아침 식사는 하지 않지만 커피만큼은 꼭 챙겼다. 사실 커피를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각성이 된 상태가 좋아서 계속 마시는 듯했다. 현대 사회에 합법적인 마약은 카페인과 알콜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침의 피곤한 컨디션은 커피로 각성하고 하루의 스트레스는 저녁에 술 한잔으로 풀어버리는 사회. 술은 그렇게 즐기지 않지만 아침에 비몽사몽 하는 걸 빨리 깨려고 아메리카노를 마셨고, 정말 중독된 것처럼 아메리카노를 3~4잔까지 마시는 정도에 이르렀다. 그러다 어느날 부터 아침 공복 상태에 아메리카노를 마셔서일까?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속.. 2021. 3. 16.
달콤라떼치킨 : 멕시카나 치킨 그제 유튜브를 보다가 치킨에 관한 영상을 보고 나서 급 후라이드 치킨이 땡겼다. 그래서 배달앱을 켜고 요리조리 뒤져보다가 '어라? 멕시카나 치킨에서 6,000원이나 할인 이벤트를 하기에 뭐지?' 싶어서 들어가 보니 새로 나온 달콤라떼치킨 프로모션 중이었다. 달콤라떼.. 커피 치킨이라니.. 뭐.. 족발에도 커피를 넣으니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호기심에 주문해보았다. 멕시카나는 1989년도부터 시작한 30년이 넘은 장수 치킨 프랜차이즈이다.(멕시칸, 멕시칸 치킨이랑은 다른 브랜드입니다.) 사실 오래된 치킨 프랜차이즈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뉴인 양념 치킨은 거의 실패를 하지 않는다고 보면 되는데, 여기 멕시카나 치킨은 오래된 치킨 브랜드치고 상당히 실험작들을 내는 브랜드이다. 유자맛 치킨, 치토스 치.. 2021. 3. 11.
잃어버린 계절의 향기 : 포스트 코로나 20년 2월부터 코로나가 국내에 퍼지면서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몇 년 뒤에 벌어질 디지털 세계의 일들이 20년을 기점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우리가 사는 일상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지인과의 만남이나 외식 등 대면적이 부분, 오프라인 서비스업을 하는 분들의 사업형태 등등.. 하지만 이중에 제일 큰 변화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것이다. 요즘 밖을 나가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보면, 어릴 때 만화의 미래시대에 오염된 공기로 막기 위해 방독면을 쓰고 다니는 것들이 떠오른다. 방독면까지는 아니지만 이미 마스크로 갑갑한 일상들이 이제는 점점 익숙해져 가는 게 서글퍼진다. 작년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늦저녁, 집 근처 작은 공원을 산책하다가 코가 가지러운 바람에 주변에 사람들이 없..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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