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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스마트 폰으로 셔터스톡 승인률 높이기

by DannyOcean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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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촬영한 지갑 누끼 사진

스톡 시작한 지 어느덧 두 달... 유튜브 영상에서는 사진 한 장 올려서 돈 벌 수 있다고 말은 쉽게 하지만, 두 달간 해보니 그게 아니었다. 그리고 유튜브에 스톡 관련 영상들이 스마트폰보다는 DSLR 기준으로 팁을 주는 분들 아니면 그냥 스톡 사진이 있다는 소개 영상만 본거 같아 모르는 것 투성인데.. 알 수가 없어 답답한 감이 좀 있었다. 그래서 이 글은 스마트 폰으로 한번 스톡을 해보자 하는 초보 분들이 보았으면 좋겠다.

 


거부 이유

아마 스톡 사진을 시작하는 분들은 한 번쯤은 들어보는 '셔터 스톡' 아마 스톡 사이트 중에 여기가 제일 승인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처음에 약 50장 정도 올렸는데, 1장만 달랑 승인받자 정말 할 맛이 나지 않았다. 거부 이유를 들여다봐도.. '사알못'이 필름 그레인이니, 모션 블러니.. 아니면 아이폰의 문제인지... 당최 알 수 없지 않은가? 진짜 처음에 사진마다 키워드 다 넣고 종일 올렸는데.. 승인이 되지 못하니.. 짜증이 폭발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점점 승인률이 조금씩 올라갔다.

그러면서 구글 신이랑 유튜브를 한창 뒤지고, 촬영도 별의별 방법을 다 시도하면서 조금씩 승인률이 올라갔다. 지금은 셔터 스톡에 사진을 올리면 한 60~70%까지는 승인이 된다. 지금부터 내가 소개할 방법은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에는 코웃음 칠 수 있겠지만.. 정말 사진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니 참고하자.

 


삼각대 이용하기

WAY 1. 삼각대를 이용하기.

초보자인 우리가 승인률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아이템이다. 정말 미세한 흔들림 없이 촬영이 가능하기에 승인률이 올라간다. 나 같은 경우에는 3초 타이머를 두고 찍어서 촬영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도 흔들림의 리스크를 최대한 줄였다. 만약에 삼각대를 구한다면 다이소에 파는 삼각대는 비추천이고, 인터넷 쇼핑몰에 가성비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다이소 삼각대를 쓰다가 바람이 살짝 불면서 한 번, 모르고 툭 건드려 한 번.. 두 번이나 아이폰이 파손될 뻔함.

 

그리고 만약 삼각대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흔들림 없이 찍겠다는 마음으로 단단히(?) 찍어야 한다. 

 


카메라 렌즈 부드러운 천으로 닦기

WAY 2. 촬영 전에 부드러운 헝겊으로 렌즈 닦기.

일반 카메라의 경우, 렌즈 덮게가 있어서 렌즈를 어느 정도 보호해 주는데 비해, 스마트폰은 덮게는커녕 우리가 사용하면서 오염이 쉽게 될 수 있다. 이대로 사진을 찍으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렌즈에 묻은 오염물질(혹은 지문)이 같이 촬영되면서 승인률이 떨어질 수 있으니 꼭 사진을 찍기 전에 렌즈를 한 번 닦고 촬영하자. 

 

나중 일이겠지만 아마 폰을 오래 쓰다 보면 생활 흠집까지 있으면 좀 이러한 부분 때문에 승인률이 낮아지지 않을까 싶다.

 


최대한 밤에 찍는 것은 자제하기

WAY 3. 낮에 밝을 때 사진을 찍자.

아마 이건 아이폰에만 해당될지도 모른다. (안드로이드 기반 폰들은 수동모드가 있는 걸로 알고 있음.) 내가 DSLR이 있고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은 밤에 찍는 사진도 스톡 사진에 올리지만, 우리가 찍으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노이즈가 있을 것이다. 물론 포토샵을 하거나 잘 찍는 분들은 해당이 안 되겠지만 우리는 사진 초보자들이니 최대한 밝은 환경에서 찍는 것을 추천한다.

 


다양한 스톡 사이트 이용하기

WAY 4. 다른 스톡 사이트들 이용하기.

아마 셔터 스톡에서는 승인이 되지 않겠지만 다른 사이트에서는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셔터 스톡에서는 승인이 되지 않았지만 다른 스톡 사이트에서는 통과한 사진들이 꽤 된다. 단 일정 사이트에서는 독점 사진 관련해서는 꼭 체크를 풀고 올리자. 그래야 여러 군데 올릴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수익률 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사진들 전문적으로 찍는 분들이야 뭐 당연히 기본적인 내용일 수 있지만 나는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몰라서 삽질을 꽤 한 듯하다. 암튼 위의 네 가지 방법을 통해서 스톡 사진의 승인률이 올라갔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올라간 사진들이 팔려야 하는데.. 그냥 대충 찍어서 올린 사진이 잘 팔리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었다. 잘 팔리는 사진은 추후에 따로 한번 다루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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