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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10

지금 나의 말과 행동이 내일의 나 자신이다. 최근에 새롭게 일하는 곳에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났다. 여기서 동갑내기 인연도 있고 나이가 나보다 약간 어린 직장동료도 생겼다. 그런데 요즘 될 수 있으면 멀리하려는 두 명이 있다. 한 명은 엄청난 불만러이다. 그냥 업무적인 일로 위에서 강하게 말하면 뒤돌아서면서 "씨 X, X 같네. 자꾸 X랄이야."라는 식으로 듣는 사람이 불편할 정도로 말한다. 또 어린 직장 동료 역시 뒤돌아서면 정말 욕이란 욕은 다 하는 것 같다. 이들에게 몇 마디 조언을 해주려다가 사실 소용없는 일임을 알고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건 정화뿐이라 그들의 욕설에도 내게 책임이 있다 생각하고 정화를 했다. 그러면서 내면의 아이가 말을 해줘서인지.. 이 둘과 그렇게 크게 이야기를 하지 않고 그리 가까워지지도 않았다. 다만 처음에 서로 모를.. 2021. 9. 20.
미래와 과거보다는 현재를 바라보자. 몇 해 전 어떤 사건으로 내가 상황이 좋지 않았을 때, 내가 힘들어했던 것 중에 하나가 과거에 내가 가진 것들 때문이었다. 금전적으로도 풍요로웠고 인간관계도 상당히 좋았고 나름 여행도 많이 다니고 정말 내가 또래 나이에 비해 잘 나간다고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기억들이 내가 힘들어할 때 나를 더욱 힘들게 했다. 그리고 또 나를 힘들게 했던 것 중 하나가 '앞으론 괜찮아질 거야!!'라는 생각이었다. 하루하루가 절망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지만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나 자신에게 말을 했지만 사실 이것은 그저 희망고문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온갖 잡일과 허드렛일을 하고 집에 오면 피곤해서 자기 바빴다. 그러다 보니 지인들과 인간관계도 자연히 멀어졌다. 늘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2021. 9. 10.
인생의 연결점 8월 말부터인가? 맑은 날은 잘 보이지 않았고, 흐린 날에다가 비가 꾸물꾸물 내리는 날들이 계속되었다. 요즘 밖에서 일을 하면서 비 오는 날은 맑은 날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들어했다. 게다가 비가 내리면 신발까지 모두 젖어서 그 꿉꿉한 기분은 아마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알 것이다. 하지만 2년 전에 이전 회사 지인에 운동화형 크록스를 싸게 구해서 나한테 선물로 주었는데, 이런걸 어디서 신냐고 생각하면서 신발장에 보관해두었는데, 불현듯 이 신발이 생각나서 신고 다녔는데.. 이게 왠 걸!! 비 올 때는 물도 잘 빠지고 운동화보다 일할 때 신는 것이 훨씬 좋았다. 이 날 나는 이 신발에 대해 감사일기를 썼다. 크록스 신발과 지인에게 감사하는 글을 쓰고 나서 4년째 쓰고 있는 감사일기들을 오랜만에 한번 읽어보았다.. 2021. 9. 8.
놓아버리기 어떤 마음을 먹던지 간에 모든 것을 놓아버리자. 내가 이만큼 베풀었으니 최소한 이 정도는 받아야 한다는 생각도 놓아버리고, 내가 열심히 노력했으니 결과물이 좋을 것이라는 것도 놓아버리자. 누군가로 인해 쌍욕이 나올 만큼 힘든 상황을 겪거나 매일 월요인 아침에 출근하기 싫은 것도 놓아버리자. 내가 생각하는 기쁨, 슬픔, 집착, 고민들을 놓으면 놓을수록 내 안에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더 이상 내 마음과 싸움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우리가 놓아 버리려면 제일 좋은 방법은 무의식을 향해 마법의 단어들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더 빠르게 놓아버림의 삶을 살고 싶다면 나 자신을 바라보는 지혜와 흥분하지 않는 절제라는 감정의 근육을 키워보자.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속상해하는 나 자신과 이를 지켜보는 나 자신을.. 2021. 9. 6.
엔딩만 보면 여운이 남을까? 우리는 어린 시절에 접하는 대중문화에 대해 오래 기억이 남는다. 아마 나이를 먹고 현실을 알아갈수록 공감과 감동 능력이 어린 시절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그럴지도 모른다만.. 아무튼 나는 가끔 예전에 즐겨보던 드라마나 애니, 영화 등의 엔딩을 종종 한 번씩 본다.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그 시절에 느낌 감정이 떠오르고 주인공들의 엔딩씬에 대해 감정 이입이 되곤 한다. 심지어 20년 전에 본 미디어 역시 엔딩만 봐도 뭔가 짠한 느낌이 들고 여운이 남는다. 나는 과연 왜 그런 걸까? 하고 한번 생각해보았다. 그것은 이 미디어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드라마의 엔딩을 본다고 하자. 과연 엔딩의 여운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그 드라마의 과정과 당신은 함께 하지.. 2021. 8. 25.
여름 산책.. -호오포노포노 답글 2편- 지성과 판단이 개입되는 것보다 모든 걸 신성에게 맡겨보세요. 어느 날 내가 개입하지 않고도 해결이 되거나 풍요로운 결과들을 마법처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항상 정화를 하세요. 늘 순결한 빛과 함께하는 삶을 가지세요. 자기 전에, 눈을 감고 내 가슴을 쓸어주세요. 쓰담쓰담, 토닥토닥, 오늘 누구보다도 수고해준 나에게 애정 어린 목소리고 토닥거려주세요. 수고했다고 말해주세요. 누군가의 위로도 좋지만, 나 자신에게 위로를 하는 것도 좋답니다. 우리의 상처에 신성의 순결한 빛을 보냅니다.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는 조금씩 우리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조금만 더 애정을 가지고 우리 자신의 상처까지도 사랑해 봅니다. 정화를 하면 가끔 무의식의 내면에서 오래된 에너지들이 오르면서 악몽을 꾸게 됩니.. 2021. 8. 16.
호오포노포노 답글 1편 미래를 걱정하지 마세요. 미래는 미래에게 맡기세요. 오늘 미래의 일을 걱정하게 된다면 정말 걱정하게 될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그냥 오늘은 오늘의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내가 감사해야 할 일에 집중을 하면 미래를 걱정할 틈도 없을 것입니다. 억지로 정화하지 마세요. 마음이 아프면 그냥 아파하세요. 울고 싶으면 그냥 울어요. 그리고 조금씩 정화하세요. 너무 스스로에게 억지로 정화하는 것 보다 자연스럽게 천천히 정화하세요. 조금씩 하는 정화도 당신의 무의식에 순결한 빛을 충분히 내려 보낼 거예요. 이제는 제가 기대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내가 아무리 계획을 세우고 노력을 해서 보상을 얻는 다는 것 자체가 기억이 재생이 되고 있는 것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하루하루 감사와 사랑을 .. 2021. 8. 11.
지금 나는 고민과 생각이 많다. 요즘 제가 생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그냥 나에게 말하고 싶은 것을 앞서 마음한끼 포스팅에서 적은 것을 기반으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호오포노포노나 힐링, 행운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실천에 옮기기도 하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지만 그래도 나 역시 인간인지라 기억이 재생이 되면서 좋지 않은 감정에 빠지기도 한다. 최근에 무언가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잘 되지 않아서 인지 불안감, 두려움이 자꾸만 내 마음속에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분명 신성이 나에게 다른 창문을 열어 두었을 것이지만, 자칫 내 의식에 있는 불안감과 두려움이 무의식으로 전달 되고 이는 다른 열린 창문을 볼 수 없게 시야를 가릴 수 있어서 늘 하는대로 호오포노포노를 하면서 정화를 하면서 지금 이 순간 내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 2021. 7. 20.
고통 총량의 법칙 : 일부러 고생을 사서 해볼까? 간혹 드라마나 영화에서 중, 고등학교 동창회를 하면 학생 시절에 조용히 공부만 하던 친구가 멋들어지게 성공을 해서 나타나는 클리셰를 종종 보곤 한다. 좀 더 극단적으로 연출하는 경우에는 이 공부한 한 친구를 괴롭히던 아이들은 사회에 나와서 힘들게 사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뭐..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거지 라고 하지만, 그래도 현실세계에서 내 주변을 둘러보면 모두 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학생 시절 열심히 공부한 친구들은 나름 괜찮게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 나이가 들고 어릴 때 친했던 친구들을 가끔 만나면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대화의 소재는 어릴 적 이야기도 하지만 자신의 전문 분야나 부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면 나도 사람인지라 비교를 하지 않으려고 해도 현재.. 2021. 5. 4.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인생에 위기가 찾아온다. 나 역시 피할 수 없었고, 몇 해전 나의 교만함이 나를 구렁텅이로 빠뜨렸다. 그러면서 몇 년 동안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했고, 밑바닥 시궁창에서 죽지 못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전에 어떤 코치님이 추천해 준 책이 눈에 들어왔다. 당시 노동에 찌들어 늘 피곤을 달고 살아서 즐겨보던 책도 멀리했는데, 이날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냥 책을 꺼내 담담하게 하나씩 읽어나갔다.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부제에 부와 건강, 평화를 부르는 하와이 인들의 지혜라고 적혀 있었는데, 나는 이때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해서 그런지 '평화'라는 키워드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책의 주요 내용은 상당히 심플하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네 마디를 그..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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