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포노포노의 비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인생에 위기가 찾아온다.

나 역시 피할 수 없었고, 몇 해전 나의 교만함이 나를 구렁텅이로 빠뜨렸다.

그러면서 몇 년 동안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했고, 밑바닥 시궁창에서 죽지 못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전에 어떤 코치님이 추천해 준 책이 눈에 들어왔다.

당시 노동에 찌들어 늘 피곤을 달고 살아서 즐겨보던 책도 멀리했는데,

이날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냥 책을 꺼내 담담하게 하나씩 읽어나갔다.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부제에 부와 건강, 평화를 부르는 하와이 인들의 지혜라고 적혀 있었는데,

나는 이때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해서 그런지 '평화'라는 키워드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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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요 내용은 상당히 심플하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네 마디를 그냥 말하고 외우면서 내 자신을 정화하는 것.

 

이전에 자만심에 빠져 살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그냥 이런 내용도 있나 보다 하고 넘어갔을 텐데 당시에 나는 정말 절박했었다.

 

그래서 속는 셈 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미친듯이

일을 하면서도, 밥먹으면서도, 자기전에도 위에 저 네 단어를 외운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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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각들을 계속 정화함으로써 올바른 선택을 용이하게 하려는 것었다.

 

 

호오포노포노의 네 마디를 외우면서

내 삶을 오로지 신성에게 맞기는 것이다.

삶이 순조로운 방향으로 흘러가게 자연스럽게 모든 걸맞기는 것.

 

그렇다. 자연스럽게 맡겨야 한다.

 

마음을 비우고,

위에 네 마디를 하면서 신에게, 나에게, 이 모든 것에

사랑을 보내고, 감사와 용서를 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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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식장 종업원이 아닙니다.

물론, 호오포노포노를 한다고 내가 원하는걸 모두 얻는 건 아니다.

'시크릿'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상상하는 걸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그저 정화를 하면 나에게 알맞은 인연, 직장, 물질적인 부분들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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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호오포노포노를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인 지 2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예전에 비해 마음, 인간관계, 물질적인 것까지 많은 것들이 달라졌네요.

 

상당히 저에게 인생의 터닝을 맞이하게 해 준 고마운 책이기도 하네요.

 

다만, 책 내용은 위에 포스팅된 게 주요 내용이며,

만약 호포에 관심이 있으면 다른 책들도 같이 읽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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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아마 이 책은 내가 진짜 오래전에 책이라 검색을 해보니

       제가 구매한 버전 말고 다른 출판사에 하얀 표지로 나온 버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