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View 용 : QZSD-999HL 구매

QZSD-999HL

지난번 DSLR을 구매하면서 스톡 사진 중 Top view (일명 : 항공 샷)를 찍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가격 대비 제품 퀄리티가 좋은 감각대를 구매했다. QZSD-999HL 제품인데 올초에 구매한 삼각대와 같은 회사인 호루스 벤누인 제품이다.

 

유튜브 등 다른 제품을 찾아보면 고가 상품들도 많은데, 전문적으로 작업들을 하는 경우에는 고가 제품을 써야 하는데 맞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Top view 사진을 촬영하거나 유튜브 촬영할 때는 이 제품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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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600 + 시그마 c 17~70mm F2.8~4

D5600 465g + 시그마 C17~70mm 470g = 935g, 크롭 바디 DSLR이라 렌즈랑 합치면 약 1kg도 되지 않아 그렇게 무겁지 않다. 삼각대 없이도 Top view를 찍어보니깐. 스마트폰으로 찍는 것보다 훨씬 나았다. D5600 바디에 손떨방이 없지만 렌즈에는 이 기능들이 있어서 어느 정도 손으로 Top view 촬영이 가능했지만, 본 삼각대를 사용하니 편의성이 이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편했다. 

 

간혹 1만 원대에 스마트폰용 항공 샷 삼각대를 어떻게든 써보려고는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내가 DSLR을 구매하기 전에 스마트폰용으로 구매한 지지대를 사용하다가 새로 산 DSLR이 지지대가 쉽게 기울어지면 한 번에 바닥이랑 DSLR이랑 격렬한 포옹을 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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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항공샷을 찍으면 연장봉 구매하기

기본 구성품에도 Top view를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지지대가 삼각대인지라 촬영 화면 범위에 삼각대 다리가 나올 수도 있어 Top view 사진을 촬영할 것이면 연장봉 구매를 꼭 해서 같이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위에 사진처럼 935g의 DSLR도 삼각대를 살짝 툭 건드리면 카메라가 있는 방향으로 삼각대가 쓰러져서 뒤 부분에 가방이나 혹은 무게가 나가는 것을 걸어두면 상당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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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테스트

실제로 세팅을 해서 사용하니 대만족이었다. 삼각대 높이랑 렌즈 세팅은 해주면 그냥 카메라에서 결합해서 촬영을 하면 되는 것이었다. 실제로 손으로 촬영을 해보면 나름 할 만 하지만 오래 촬영하는 건 힘들었다. 이제는 타이머 설정 후에 손으로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예전보다 쉽게 촬영이 된 다는 것이다. 어제의 촬영 환경보다 오늘의 촬영 환경이 성장한 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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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5LN과 비교

사실 올해 초에 같은 회사 제품인 일반 삼각대 TN-5LN를 스톡 사진용을 구매를 해서 스마트폰에 끼워서 사용을 했다. 초창기에 스마트폰 촬영 환경 위주로 구매한 것이라 QZSD-999HL을 살 줄 알았다면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둘을 비교해보니 QZSD-999HL 삼각대가 튼튼하게 만들어서 일까? 상대적으로 더 묵직하고 견고했다.

 

물론 TN-5LN가 약하고 이런 건 아니다. 두 제품 모두 상당히 견고했고 QZSD-999HL가 상대적으로 크고 무게감이 더 있었다. 이게 두 제품이 겹친다고 생각했는데, QZSD-999HL 제품은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좀 힘든 무게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TN-5LN 견고함+가벼움을 지니고 있어서 처음에는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야외에서 Top view를 찍을 것이 아니면 QZSD-999HL보다는 TN-5LN을 휴대하는 게 무게, 크기에 상당히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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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정 Top view, F5.6, 1/60초, ISO100 

실제로 찍어본 Top view 사진. 대충 달걀 세팅해서 찍은 사진이다. 연장봉을 이용해서 카메라만 앞으로 쭉 뺀 다음에 조명에 겹치지 않게 촬영이 가능해서 이전에 비해 많이 수월해진 부분 있다. 이제부터 열심히 밖으로 안으로 해서 사진도 찍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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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했지만 삼각대들은 제법 쓸만한 제품은 몇 십만 원씩 하는데, 호루스 벤누 제품들은 가격 대비 튼튼하고 견고했다. 아마 유튜브나 촬영을 위해 튼튼한 삼각대를 하나 구매를 한다고 하면 QZSD-999HL를 강력 추천한다. 가격부터 무게감, 견고함까지 어디 빠지는 곳이 없다. 다만, 삼각대의 크기와 무게감으로 트래킹 등 계속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상당한 부담감이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