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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한끼

호오포노포노 : 영감인지 어떻게 알까?

by DannyOcean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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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움

호오포노포노(이하 : 호포라고 명)는 정화를 통해 마음을 비우는 공(空)의 상태로 만들어서 순조롭게 살아가는 것에 초점을 두고 네 마디의 말로 삶을 정화시킨다. 여기서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가만히 네 마디의 말만 하면, 필요한 것이 다가오고 모든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지는 않는다.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이 최악이라도 정화를 하면서 최선을 다해야지 그냥 현실은 무시한 채 호포만을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지속적으로 정화를 시키면 우리 무의식에 영감이 흘러들어와 이 영감대로 행동하면 라디오 주파수가 점점 맞춰지는 것처럼 순조롭게 삶이 살아가질 것이다. 여기서 영감은 신의 지혜, 축복, 은혜, 우주의 뜻이라 보면 되겠다. 기독교에서는 주님의 뜻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영감을 받아살아가는 순조로움

그러면 어떻게 영감을 어떻게 받는 것이며, 혹은 이게 영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까? 다른 호포를 하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 경험상 이게 영감이지 아닌지는 인간의 사고나 감정으로 판단할 수 없다. 꿈에서 어떤 존재가 나와서 '이렇게 결정을 해라.'라고 말해주면 얼마나 편리할까? 하지만 우리 인생은 그렇지 않다. 

 

어떤 생각이 들어서 실행을 했는데, 멋진 결과로 나올 수도 있고, 나쁜 결과로 나올 수 있다. 이 말은 이 실행이 영감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럼 뭐야? 차라리 안 하는 게 낫지 않는가?라고 말할 수 있다.

 


일단 실행하라

여기서 포인트는 내 무의식이 정화된 상태에서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라 실행을 옮기면 영감대로 가면서 좋은 결과를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내 기억(불평, 불안 등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려서 선택한 것은 나쁜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우리의 기억은 끊임없이 재생이 되려 하기에 꾸준히 호포를 통해 정화를 해야 한다. 만약 내 무의식이 정화되는 순간에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라 실행을 하면 순조로운 방향으로 나갈 확률이 높은 것이다.

 


산책도 좋은 정화의 방법

나 같은 경우에는 꾸준히 정화를 하면서 무언가 어떤 아이디어가 떠 오르면 될 수 있으면  한번 시도를 해본다. 이런 아이디어들은 내가 어떤 것에 대해 준비하거나 고민하는 떄에, 기도나 산책 등을 하면 불현듯 떠오르고 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보기도 한다. 물론 모든 아이디어들을 실행하면서 멋진 이들이 벌어지면 좋겠지만 보통은 그냥 그럭저럭으로 아무 결과도 없이 끝날 때도 있다. 하나 어떤 아이디어를 시도해보면서 실패를 해도 배우는 것도 있고, 혹은 훨씬 시간이 지나 의외에 멋진 일들을 데리고 오기도 했다.

 

이런 경험들을 하나 둘씩 쌓여가니깐, 더욱더 정화를 하고 어떤 번득이는 생각이 떠오르면 꼭 무언가를 해보는 게 내 생활습관에 들어온 것 같다.

 


해질녁 골목

이렇게 물어보는 분들도 있을거다. 어떤 일을 시도하다가 나쁜 결과로 이어지면 어떡하냐고? 내가 이야기 했지만, 우리 인생이 앞으로 나쁜 일이 올지, 좋은 일이 올진 모른다. 다만, 정화를 하면서 나쁜 결과가 이어져도 이 역시 받아들이고 계속 정화를 해야 한다는 것. (단, 생각하는 나쁜 결과가 남을 해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일단 내 의식이 아무리 호포를 외쳐도 무의식에 기억이 재생되는 순간에 이것을 영감으로 받아드리고 실행하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내 의식은 정화를 하는 것이 좋다. 한번 기억에 재생되어 나쁜 결과가 나온다면, 여기서 더욱 우리의 감정이 부정적으로 빠져들어간다면 그저.. 10의 크기만큼으로 끝날 나쁜 일이 20, 40으로 커질 수 도 있다.

 

주변에 안 좋은 일을 겪어도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들의 경우 그래도 그 좋지 않는 상황을 빠르게 나올 수 있는데 반해, 늘 부정적인 사람은 그 좋지 않은 일을 더 크게 만들어서 자기 자신을 졸라매는 경우는 한 번씩을 보았을 것이다. 

 


강원도 정동진

꾸준히 정화를 하면서 어떤 아이디어가 떠 오르면 실행을 해보자. 정화를 했으니 좋은 결과로 이어질거야!! 이런 생각 자체도 기억이 재생되는 것이니 그저 모든 기대를 놓고 해야 한다. 내 마음 구석구석에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 채우고 그저 우리는 어떤 떠오름이 있으면 그냥 실행만 해 볼뿐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좋은 결과물이 나오면 이게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리고 굳히 영감이 아니더라고 지금 내 생활에 조금이라도 사랑과 감사로 채우자. 내 안의 평화, 내 안의 사랑과 감사는 나에게 알맞은 일들을 데리고 올 것이다. 오늘도 나의 무의식, 내가 믿는 신에게 한 마디하자.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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