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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한끼

호오포노포노의 기억들 : 불평, 불만, 편견....

by DannyOcean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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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포노포노 서적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호오포노포노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내면에서 시작해 외부로 나아가는 것. 위에 네 마디를 통해 무의식을 정화하면서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하고 순조롭게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이하레아카라 휴 렌 박사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정화를 함으로써 제로의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이때 우리는 신성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행동을 하면 올바른 선택을 용이하게 하게 된다.

 


꽃말 : 네잎클로버는 행운, 세잎클로버는 행복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다. 신은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를 완벽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 안에서 재생되는 기억들이 우리를 힘들게 할 뿐이다. 여기서 기억은 불평, 불만, 편견, 욕심, 초조, 집착... 등 이런 감정들로 인해 우리의 언행이 결정이 되고, 이것들이 많이 강할수록 우리의 삶은 무의식적으로 기억에 휘둘리는 삶을 살게 된다.

 


분노, 증오의 기억들

호노포노포노에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라는 전제가 있다. 저 기억들을 재생시키는 건 나 자신이기 기 때문이다.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는 예 일수 있지만 누군가 나에게 욕을 하면 나도 화가 나지 않겠는가? 외부적인 요인으로 나는 화를 내지만, 결국 기분 나쁘고 분노하는 감정은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나는 이런 부분이 처음에 이해도 안 가고 힘들었다.

 

누가 나한테 쌍욕을 하면 당연히 맞욕을 하는 게 맞는 것이 아닌가? 외부적인 요인으로 감정이 상하면 호오포노포노를 해도 쉽사리 분한 감정이 사라지지 않았다. 나도 감정을 폭발시켜 증오와 분노를 퍼붓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대적인 선택을 하면 늘 나는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그저 피했으면 그만 일 텐데.. 일을 더 크게 만들어 미래의 나의 감정과 시간을 불필요한 곳에 소비를 하는 일도 많았다. 하지만 이를 속으로 삭히라는 말이 아니다. 생성된 분노와 증오의 감정을 위의 네 마디로 정화를 하라는 것이다. 

 


소규모 전쟁의 승리가 많이 쌓이면 유리한 형세가 된다. 

이 기억들은 늘 우리와 함께 한다. 조상, 부모님, 가족, 살아온 환경으로부터 이 기억들은 나의 무의식에 계속 내려온다. 이 기억들이 좋든 나쁘든 나의 무의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내 기억에 따라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호오포노포노에서는 늘 이 기억들을 정화해야 한다고 한다. 전쟁이란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작은 승리(=정화)들이 모이면 유리한 형세가 되는 것처럼 우리 삶도 순조로운 방향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오포노포노의 지혜 

호오포노포노에서 말하는 의식의 구조인데, 우리는 당연히 현재 의식의 단계이고 무의식과 바로 연결이 되어 있다. 일단, 신성은 종교에 따라 내가 믿는 신이라고 보면 된다. 아래 초의식은 신성과 무의식을 연결해주는 존재로 무의식에서 올라온 정보를 신성에게 전하기 위해 정리를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럼 신성은 초의식을 통해 신성의 지혜(신의 뜻)를 무의식에게 보낸다.

 

여기서 무의식에서 재생되는 여러 가지 기억들로 인해 신성의 지혜를 받는 것을 방해한다. 무의식, 즉 내면의 아이에게 사랑을 하지 않고 돌보지 않으면, 신성의 지혜는커녕 우리는 온갖 부정적인 기억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위의 네 마디를 통해 내면의 아이를 사랑해야 한다. 물론 신성에게도 말해도 좋고, 주변 지인들을 향해서 네 마디를 되뇌어도 좋다.

 


제주도에 있는 건축학개론 배경의 카페

셀프 아이덴티티 의식의 구조 표까지 보여주니 무언가 종교적인 것 같은데, 쉽게 말하면 '나 자신을 사랑하자.'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일주일 동안 누군가에게 감사하다, 사랑한다. 이 말을 얼마나 들었을까? 갓 사귄 연인들은 서로에게 많은 표현을 하지만 어떤 분은 그런 말을 들은 것이 오래전 일 수 있다. 그래서 내가 나에게.. 감사한다. 사랑한다.라고 말을 해주는 건 어떨까? 나를 사랑하고 감사하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나 자신이 나에게 소중하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내 나쁜 감정이라는 기억이 재생될 때는 나에게 감사해, 사랑해하면서 조금이라도 나 자신을 보듬어주자. 뭐 돈 드는 것도 아니고 단지 네 마디를 외우는 것뿐인데, 속는 셈 치고 저 마법 같은 네 마디를 말하면서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이나마 풍요로워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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