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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한끼

하루 두 번, 호오포노포노 기도

by DannyOcean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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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아침저녁으로 같은 내용으로만 기도를 드린다고 하자 몇몇 분들이 궁금하다고 하셔서 별 내용은 없지만 제가 외우고 있는 기도문을 적어 보았습니다. 좀... 부끄럽네요.. 진짜 별 내용이 없거든요. 

 

호오포노포노를 하는데 있어서 미용감사 네 마디만 하거나 모로나의 기도문을 외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자기만의 기도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오포노포노의 내용을 넣어서 자신의 종교나 신념에 맞춰서 한번 기도문을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외우는 것도 정화의 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신성

<나만의 기도문>

 

하늘에 계신 아버님 기도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시작과 마무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저에게 사랑과 감사로 가득 찬 삶을 주심에 너무 감사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부분들이 건강, 투자, 인간관계 등 제 인생에 크고 작은 이 모든 것들은 주님에게 내 맡기겠습니다. 부디 제 뜻대로 마옵시고, 주님 뜻대로 하옵소서. 주님 뜻대로 하옵기 위해서 태초부터 현재까지 저로 인해, 저의 가족, 저의 조상으로부터 만들어진 기억, 불평, 불만, 걱정, 집착, 욕망 등 이 모든 것들을 내려놓게 하옵시고 주님의 순결한 빛으로 정화시켜 주시옵소서.

 

죄송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죄송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제가 아무리 힘들고 지치고 쓰러져 있을 대도 묵묵히 제 옆에 있어 주시고, 제가 교만하게 기뻐할 때도 늘 옆에서 제 중심을 잡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기도의 시간을 허락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기도의 시간을 통해 늘 응답을 주시고, 주님과의 관계가 유지되고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이 모든 것들이 감사합니다. 기도할 수 있는 시간, 건강, 집, 자동차, 직장, 투자, 인간관계 등의 제게 주어진 이 모든 것들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게다가 제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무한한 물질적,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허락해 주심에 너무 감사합니다.

 

매 순간 무한히 주시는 사랑, 감사, 행운, 풍요로움으로 늘 주님의 순결한 빛과 함께 순조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적고 보니.. 정말 별 내용이 없네요. 교회도 안 다니는 사람이 주님 하면서 이렇게 저만의 기도를 아침저녁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주님은 호포에서 말하는 신성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의 3년 동안 위의 내용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밤에 자기 전에 한번 외웁니다. 기도드릴 때 진심을 담아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외운 대로 되뇌기도 하고요. 그냥 생각 없이 미용감사를 해도 조금씩 정화가 되는 것처럼 아무 생각 없이 해도 나만의 기도문을 외우는 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 잠자기 전에 펜과 노트를 이용해서 나만의 기도문을 적어서 매일 두 번씩 외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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