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K-jinn)

<주의사항 : 제가 알고 있는 대중 매체를 바탕을 만든 허구이니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Tvn 도깨비 드라마

도깨비 이미지를 검색하면 예전에 한참 보던 도깨비 이미지가 많이 차지하고 있었다. 여기서 나오는 공유 역시 도깨비고 미래를 예측하거나 순간이동을 하는 능력을 보여주곤 한다. 하지만 이 드라마 이전에 우리에게 도깨비란 어떤 모습이었을까? 적어도 공유만큼 잘 생긴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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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시게루 작가의 작품

어릴 적부터 처녀귀신과 더불어 제일 많이 접한 요괴인 도깨비. 어릴 적에 들은 전래 동화에 의하면 한 청년이 밤에 산을 넘다가 한 장정을 만나는데 이 길을 지나가려면 씨름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 장정을 절대로 이기지 못하다 청년은 약간 의심을 하면서 "어이쿠. 이제 날이 밝아오네."라고 하자 장정이 깜짝 놀라자 이 틈에 청년은 장정을 쓰러뜨리고 근처 나무에 꽁꽁 묶은 뒤 산을 넘어갔다. 이튿날에 청년은 그 나무 밑을 다시 찾아가자 그 나무에는 낡은 빗자루 하나만 묶여 있었다...라는 씨름의 도깨비 이야기와 혹은 대중적인 이야기인 혹부리 영감에서도 등장을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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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끼 많은 친밀한 요괴

전래 동화만 보면 생각보다 인간의 목숨 해치는 부분은 많이 없다. 오히려 장난을 좋아하고 인간을 괴롭히려다가 오히려 당하는 부분도 많이 나온다. 그리고 꽤나 약속도 충실히 지키는 편이며 거짓말을 잘하는 악마와는 달리 거짓말을 할 줄 모르며 오히려, 인간이 거짓말을 하면 그것을 믿는 경우도 있다.

 

늘 마을 주변에서 살고 있으며 장난을 위해 등장을 하는데, 그저 인간의 관심과 음식을 좋아하면서 등장하곤 한다. 가끔 인간에게 당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요괴는 요괴인 법!! 그 능력은 역시 인간을 능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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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

재화의 능력 : 도깨비는 많은 행운과 재물을 준다. 단 선한 사람에 한해서이고 악한이 에게는 벌을 내리곤 한다. 그리고 도깨비를 숭배하면 보물을 가져다주는데, 실제로 한국 민속신앙에서는 도깨비를 풍요의 신으로 생각하는 지방도 존재한다고 한다. 

 

완력 : 도깨비는 어떤 물건이라도 가볍게 들고 사람을 수십킬로미터까지 던지곤 한다. 물건이나 집 등의 안과 밖을 뒤집기도 하고, 공간을 넘나들기도 한다. 다만, 인간과 씨름을 할 때는 인간과 동등한 힘으로 겨룬다고 하지만 인간이 이기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도구 : 도깨비에게는 특별한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도깨비 방망이와 도깨비감투이다. 보통 방망이는 금은보화를 얻는 데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원하는 현상을 실제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감투 같은 경우에는 투명화의 능력을 부여하는데, 이런 신비한 컬처세계에서는 꽤나 유용한 능력이다. 다만. 감투라 그런지 내구도는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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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외모

현대에서 묘사하는 도깨비는 머리에 뿔과 방망이, 그리고 원시시대의 가죽옷을 입은 것으로 묘사가 되지만 조선시대 이전만 해도 딱히 정해진 외모는 없었다. 오히려 인간과 비슷하다고 하기도 하지만 이도 드문 경우이고 도깨비 불의 형태로 되어 있거나 모습이 무형으로도 묘사(?)가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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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그럼 오니와의 관계는??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도깨비의 외관은 일본의 오니와 많이 흡사하다. 오니의 경우 숲 속에 있는 도망자들이 야차와 결합을 하면서 생겨난 걸로 추측한다. 그럼 오니와 도깨비의 차이는 무엇이냐면 오니의 경우에는 사람을 해치곤 한다. 도깨비는 장난이 심하긴 하지만 딱히 사람을 해치지는 않는다.

 

오히려 우리 도깨비는 사람들에게 재물과 자신의 도구를 넘기기는 등, 인간과 관계를 맺는 것을 보면 도깨비의 경우 요정이나 정령류에 가깝고, 오니의 경우 사악한 악마와 가깝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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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피

대응 편

도깨비도 이물인지라 강한 음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날이 밝으면 힘을 쓰지 못하고 만약 야밤에 만난다면 백마의 붉은 피를 이용한다면 쫓아낼 수 있다. 하지만 어디서 백마의 피를 구할 것인가?

 

제일 좋은 건 도깨비임을 간파한다면 어떻게든 교묘한 거짓말로 도깨비에게서 빠져나가야 한다. 오히려 거짓말만 잘하면 도깨비는 금은보화를 뿌리고 도망갈 수도 있다. 아니면 자외선 조명이라도 하나 들고 다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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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므리는 공유로~

도깨비에 대해 찾아보면 내가 포스팅한 내용은 정말 일부분일 정도로 방대한 자료와 전설을 가지고 있다. 사실 이런 도깨비도 예전에는 숭배의 대상이었지만 여러 문화가 섞이면서 점점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과 성격을 지니기도 하고 일본의 오니 같은 다른 형태의 도깨비가 존재하기도 한다. (오니의 경우에도 원래는 신급이었지만 괴물로 떨어짐.)

 

아마 미래에 도깨비에 대해 다룬 영화나 애니로 인해 언제든지 도깨비의 모습과 성격을 뒤바뀔 수 있다. 하지만 지금 현재는 적어도 잘만하면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이니, 오늘 밤 길을 가다가 만나면 잘 속여서 일확천금을 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