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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추천9

멕시카나 : 눈꽃치즈와 간장 순살 유독 치킨 중에 멕시카나 치킨을 많이 배달해서 먹는 듯하다. 보통 치킨집에서 순살을 주문하면 그냥 저가형 순살을 쓰는 집이 있는 반면 그래도 좀 큰 프랜차이즈는 부위별 순살을 이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중에 멕시카나 역시 부위별 순살로 튀겨서 오기에 자주 주문을 하는 듯. 늘 그렇듯 반반 순살을 주문함. 최근에는 배달 음식 빼고는 저탄수화물에 채식 위주로 해서 배달 음식을 보면 너무나 반가울 따름이다. 맥주 한 잔을 마셔도 몸에 파워에이드처럼 흡수가 잘 되기도 하고. ^^ 간장 치킨의 경우에는 사실 교촌 치킨의 짭조름한 간장 맛을 상당히 선호하고, 달달한 양념의 간장 양념을 범벅으로 한 간장은 너무 싫어한다. 그런데 멕시카나 간장의 경우 그 중간 선상에 있는 듯. 적당히 달달함과 짭조름한 맛이 밸런스 .. 2021. 9. 24.
본스치킨 : 소이갈릭 순살 치킨 예전에 건강 검진을 받고 늘 저탄수화물 식단에 가공식품, 기름진 음식, 달고 짠 음식을 거의 입에 되지 않아서 일까? 어느 날 너무나도 시원한 맥주나 콜라에 치킨 한 마리가 절실했다. 그러면서.. 나 스스로를 합리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 그동안 내가 너무 건강식만 먹었으니 오늘 저녁만큼은!! 하면서 주문을 덜컥.... 오랜만에 구운 치킨이 생각이 나서 굽네를 시키려고 했으나.. 이상하게 요기요 이벤트를 하는 날에는 일부러 영업을 피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날도 굽네는 못 주문하고 대신 본스 치킨에 소이 갈릭을 추가해서 순살로 주문했다. 사실 한 마리를 주문하고 좀 놀란 게.. 생각보다 양이 적었다. (가격은 2만 원..) 보통 치킨 한 마리를 시키면 많이 느끼한 것도 있고 거의 반 마리만 먹으면 배가 불러.. 2021. 8. 18.
멕시카나 모두의 마요 순살 치킨 내가 포스팅에 다 올리지 않지만 최근에 치킨을 주문하면 보통 멕시카나 치킨만 주문을 하는 것 같다. 얼마 전 땡초치킨에 빠져있다가 몇 번 먹으니 살짝 물려서 이번에는 평소 관심 있게 보던 모두의 마요 치킨을 주문했다. 아~ 당연히 나는 순살로 주문함. 사실 마요가 들어간 음식은 뭐든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임~ 모두의 마요라고 해서 느끼하고 진한 마요네즈 소스기 범벅을 이룰 것 같았지만 의외로 비주얼은 기대했던 것과 달랐다. 비주얼 처럼 모두의 마요 맛을 보면 약간의 마요 맛과 함께 기분 좋게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뭔가 진한 마요 맛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달달한 마요 소스의 맛이 훨씬 더 내 입맛을 만족시켰다. 고추랑 다진 마늘을 이용한 소스인데, 자칫 마요의 느끼함을 마늘 특유의 강한 .. 2021. 7. 21.
멕시카나 땡초 치킨 나는 매운 걸 즐겨먹지 않는데, 집에 놀러 온 지인이 땡초치킨이라고 꽤 먹을만하다고 강력 추천을 해서 한번 주문을 해보았다. 참고로 내 지인도 내가 매운 걸 좋아하지 않는데도 꼭 한번 먹어보자면서 강요 비슷한 설득으로 결국 배달앱을 작동하기에 이르렀다. 땡초치킨과 더불어 늘 즐겨먹는 감자튀김(시즈닝 감자인 눈꽃 감자 주문)을 주문했고 서비스로 닭똥집 튀김과 저 마요 케첩 소스와 양배추를 주었다. 저 마요 케첩 소스와 양배추를 보면 옛날 햄버거가 생각이 난다. 아무튼 치킨 외에 사이드나 서비스 메뉴가 있으면 보기만 해도 배불러지는 느낌이다. 나는 땡초치킨 비주얼을 보고 아.. 다른 거 주문하자고 할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일단 내가 싫어하는 청양고추가 있었고 보기만 해도 강력하게 매워 보였기 .. 2021. 7. 5.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 양념반 후라이드반 갑자기 포테킹 이후로 치킨을 잘 안 먹다가 갑자기 치맥이 생각나서 배달앱을 뒤져보기 시작했다. 요즘 배달료까지 합치면 치킨값이 훌쩍 이만 원이 넘어가는 게 당연하게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냥 가볍게 한 점 먹고 싶은데... 그래서 찾다 보니. 가격 대비 배달료 없이 15,000원 정도면 간단히 치맥 할 수 있는 치킨 집이 있어서 주문을 해보았다. 금액 대비 양도 그리 적지는 않았다. 이제는 혼자서 다 못 먹을 양이라 늘 반 정도만 먹고 남은 치킨은 냉동실로 직행. 항상 양념을 시킬 때, 기름종이 대신에 은박 포일로 양념을 안 나가게 포장해서 온 것을 보면 어릴 때, 양념통닭(아주 예전에는 치킨이란 단어 대신에 통닭이라고 했다.)이 떠오르곤 한다. 후라이드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보통 양념류의 치킨만.. 2021. 6. 10.
포테킹 후라이드 : 감자맛이 영~ 최근에 치킨을 먹으면서 후라이드 치킨 + 감자 조합에 빠져 있었는데, 늘 집 근처에 있는 BHC를 지나가면서 본 메뉴인 포테킹 치킨을 맛보기로 했다. BHC 홈페이지에 설명되어 있는 포테킹은 '바삭한 감자가 팡팡!'이라고 묘사가 되어 있고 부드럽고 진한 맛의 감자 맛을 기대하며 오늘도 어김없이 배달앱을 작동시켰다. 킹이란 단어를 사용해서 일까? 검은색 상자를 사용했다. 푸라닭도 검은색을 이용한 박스 디자인인데, 검은 박스를 이용하면 왠지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기름종이에 시장 통닭을 사 오던 걸 생각해보면 요즘 치킨은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만만하지 않게 되어가고 있는 듯. 자. 사설은 그만 치우고 포테킹 후라이드 치킨을 맛 본 심정을 솔직히 말해보면 나는 엄청난 실망을 했다. .. 2021. 5. 7.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호랑이 치킨' 타이거 치킨? 호랑이 닭고기? 아마 네이밍을 붙이는 담당자가 몇 개의 조합 중에 '호랑이 치킨'이 입에 딱 붙어서 정했을지도 모른다. 호랑이와 닭이라 여태껏 본 치킨 중에 제일 네이밍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게다가 호랑이 하면 우리의 뇌리 속에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시리얼 광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내 스스로 60계 치킨의 호랑이 치킨을 보면서 저걸 먹으면 왠지 강력한 기운을 뿜어 낼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업무로 인해 진이 다 빠진 채 퇴근을 했고, 엄청난 피로감에 밥을 짓는 게 너무 귀찮았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호랑이 치킨. 그래 이거다. 이걸 먹는다면 이 피로감은 한 방에 날리고 엄청난 기운을 불러올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며 주문을 했다. 그리고 호랑이 치킨과의 첫.. 2021. 4. 23.
갓 후라이드 치킨 '매콤찹스' : 땅땅치킨 늘 먹는 치킨이지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은 최애 요리 치킨. 오늘 오후에도 침대에서 니기적 거리며 무엇을 먹을까 하면서 배달앱을 뒤적거리고 있다. 다른 이야기지만 배달비를 보면 이제는 4,000~5,000원까지도 나오는 것 같다. 하아.. 이럴 거면 포장 치킨 4~5번만 먹으면 한 마리 공짜네. 그래도 집돌이 귀차니즘은 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배달앱을 뒤져보다가 응? 땅땅 치킨? 이름이 신박스러워서 한번 주문을 해보았다. 매콤 찹스. 배달앱에는 '다져진 고추와 순 닭다리살이 만나 새로운 매콤함의 조화를!'이라고 적혀있다. 원래 후라이드류 치킨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보통은 양념이 된 치킨을 주문한다. 그나마 자주 먹는 후라이드류는 KFC의 블랙라벨 치킨인데, 요건 다음에 사 먹으면 한번 다뤄보겠다. .. 2021. 4. 9.
양념치킨의 강자 : 처갓집 양념치킨 나 같은 아재에게는 아직도 처갓집 양념통닭이 익숙한 처갓집 브랜드.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사실 80~90년대를 풍미한 멕시칸, 페리카나 같은 브랜드는 거의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런데 몇 해전 유튜브 양념치킨 소개 방송에서 예전 브랜드들을 따라올 수 없다고 해서 그때부터 한 번씩 양념이 먹고 싶을 때, 주문하곤 했다. 진짜 예전 쓰리랑 부부가 CF에 나온 게 생각나네. '장모님 사랑이 듬뿍 담긴 처갓집 양념통닭' 그땐 이렇게 치킨이 국민간식이 될 줄은 몰랐지. 참고로 상호명 같은 경우 1997년 외환 위기 때 처갓집 유통 업체가 도산하고 체리부로에서 인수 한 다음 한국153농산을 설립하고 '처갓집 양념통닭 → 처갓집 양념치킨'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나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예전 상호명이 더 친근하게..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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