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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커스터드 빵빠레 후기!!!

by DannyOcean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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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드 빵빠레

얼마 전에 GS슈퍼에 갔다가 특이한 색의 빵빠레를 발견했다. 노란색이 보여서 나는 바나나맛 빵빠레인가 하고 한번 집어보니 커스터드 빵빠레? 무언가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 한번 사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식사 후에 달달한 게 먹고 싶어서 아까 구매한 커스터드 빵빠레 맛을 보니... 이게.. 무슨 맛이람?? 부드러운 커스터드에 달콤한 맛이 엄청 잘 어울렸다. 기존의 바닐라맛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더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서 인지 더욱더 고급스러운 맛이 났다!!

 


커스터드를 찾아서

나는 무언가 한 번 꽂히면 한동안 그것만 먹거나 하는 스타일이라서 다음 날 GS 슈퍼에 가보니.. 이게 내가 구매한 날짜까지 이벤트 상품이었던  것이고 아이스크림은 하나도 없었다. 차라리 눈앞에 많이 보이면 모를까? 어제까지 팔던 아이스크림이 보이지 않자 더더욱 커스터드 빵빠레가 먹고 싶었다.

 

그래서 주변에 중대형 마트들부터 아이스크림 할인점까지 두루두루 가보았지만 위의 이미지처럼 초코, 딸기, 바닐라 맛은 많았지만 커스터드는 보이지 않았다.

 


운이 좋게 다시 구매

그리고 그저.. 바닐라맛 빵빠레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으면서 사 먹다가 그제 GS슈퍼에 가니 다시 커스터드 빵빠레가 등장을 한 것!! 그래서 이번 좀 많이 사 와서 하나씩 맛을 보고 기쁨의 마음을 가졌다. 그리고 빵빠레 컵 부분을 읽어보니 GS 리테일... 그렇다. 알고 보니 GS와 롯데가 콜라보로 내놓은 것이니.. 일반 매장이나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는 찾을 수없던 것이었다.

 


노란색 커스터드 맛

그동안 마트형 아이스크림을 종종 사 먹지만 사실 그 맛이 그 맛이라서 딱히 즐기지 않았지만 이번 커스터드 맛은 마트형 아이스크림에서 처음 먹어본 맛이고 약간 느끼하면서도 부드러운 달콤함이 나의 입맛에 딱 맞아떨어졌다. 이젠 바닐라, 초코, 딸기, 민트, 샤베트류의 아이스크림은 한 동안 맛보지 않을 듯하다.

 

다만.. 약간 느끼한 부분도 있어서 불호를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커스터드를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좋아할 맛임!!!

 


커스터드 빵빠레

진짜 어릴 때 기차소리 들리면서 광고에 나오던 제품인데, 이렇게 오래된 제품이라도 다른 맛으로 제품을 출시하니 새로운 제품인 듯한 느낌도 들었다. 나중에 이러다가 곰표 빵빠레까지 나오는 건 아닐지...

 


나의 냉동고

GS에서 사재기(?)를 해서 나의 냉동고 중 한 칸을 고스란히 차지했는데, 냉동고를 열어볼 때마다 무언가 부자가 된 느낌이다. GS에서 밖에 구할 수 없으니 조금씩 아껴먹어야겠다.

 


커스터드 특유의 향과 부드러움 그리고 달콤함은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역대급 마트형 아이스크림이었다. 안 그래도 빵빠레류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앞으로 진짜 이것만 먹을 정도로 말이다. 만약 이 글을 보고 GS슈퍼나 편의점을 지날 때 커스터드 빵빠레를 발견하면 꼭 한번 맛을 보시길!! (참고로.. 롯데 빵빠레 광고는 아닙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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