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

천안당 호두과자

by DannyOcean 2021. 7. 9.
반응형

천안당 호두과자

천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간식은 호두과자이다. 보통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것도 맛이 있지만 나는 종종 천안쪽을 지나갈 때 호두과자 파는 곳에 들려서 구매를 하곤 한다. 선물용으로도 구매하지만 가끔 내가 맛을 보기 위해 종종 들리곤 한다. 지난 주말에 일이 있어서 지방을 가면서 어김없이 들려서 구매한 천안당 호두과자.

 


내부 포장된 호두과자

사실 어디가 원조인지는 찾아보면 학화 호두과자가 제일 유명하고 또 유명한 곳이 화회당이나 내가 구매하는 천안당 역시 다른 아류작이나 휴게소 호두과자보다는 훨씬 맛이 좋다. 특히 나 같은 경우에는 미리 전화를 해서 호두과자가 완성되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을 해서 구매를 한다. 구매를 할 때 늘 사장님이 갓 구워진 호두과자를 몇 알 주시는데, 진짜 갓 구워진 호두과자를 먹는 맛은 어디 가서 바꿀 수 없는 맛이다.

 


48알 15,000원

이번에는 지인 선물 용이라 48알로 구매를 했다. 선물 줄 때는 15,000원~20,000원 정도 구매해서 선물을 하고 내가 먹고 싶을 때는 그 밑에 사이즈로 구매를 해서 먹곤 한다. 수량이 꽤나 많은데 설명서를 보면 냉장 보관이 아닌 냉동 보관을 하고 해동 한 뒤에 우유나 커피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데울 때는 다들 알겠지만 오븐기를 추천한다. 다만 팥 앙금이 살짝 얼어있고 겉빵만 녹아 있는 상태일 때 우유와 맛을 봐도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맛을 보면 좋을 듯하다. 

 


호두과자 한 알

역시 한 알을 맛을 보았는데, 기분 좋은 달콤함과 팥 사이사이에 있는 호두의 고소함과 바삭함이 잘 어우려져서 그만 내가 선물을 주고 모조리 다 먹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진짜 호두과자의 맛은 식었을 때 진면목이 나타난다. 사실 호두과자라는 간식은 갓 구워 낸 상태를 접하기보다는 보통은 식은 상태에서 맛을 보는 형태인지라 식은 상태에서 얼마나 맛있는 퀄리티를 내느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호두과자는 시간이 지나면 뻑뻑하기만 하고 맛도 없기도 하지만 유명한 호두과자 전문점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많은 간식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천안당 남천안점

호두과자는 일정 수준이상의 맛을 낸다면 그 이상의 단계는 미식가들만이 구분할 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위에 내가 언급한 호두과자 전문점이 아니더라도 구글에 찾아보면 유명한 집을 찾아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그래서 천안 지나갈 때 내가 가는 동선에 호두과자 전문점이 있다면 들려서 한번 맛을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위에 택배로도 배달을 해서 맛을 보아도 좋고 아니면 프랜차이즈인 코코호도에도 나름 괜찮음 맛을 내고 있으니 오늘 한번 가족들과 함께 호두과자 간식 한 입은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