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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4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얻는 다고? 아마 2000년대 중반에 자기 계발에 관심이 없더라도 '시크릿'이라는 책을 한 번쯤은 접해 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1%만이 알고 있는 그 비밀은 '내가 간절히 생각하는 것을 끌어당기면 얻을 수 있다!'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책을 읽어보면 이루고 싶은 것을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그것이 이루어졌다'라고 확신을 하고 살아가면 우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인데... 한 마디로 신비주의적 자기 계발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 책을 읽고 정말 원하는 것을 이루었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심상화까지 하고 일기까지 쓰고 끊임없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행했지만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 사람도 있다. 보통 이런 사람들에게는 '네가 간절히 원하지 않아서 안 이루어짐 거임!!'이라는 약간 책임을 전가하는.. 2021. 11. 6.
지금 나의 말과 행동이 내일의 나 자신이다. 최근에 새롭게 일하는 곳에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났다. 여기서 동갑내기 인연도 있고 나이가 나보다 약간 어린 직장동료도 생겼다. 그런데 요즘 될 수 있으면 멀리하려는 두 명이 있다. 한 명은 엄청난 불만러이다. 그냥 업무적인 일로 위에서 강하게 말하면 뒤돌아서면서 "씨 X, X 같네. 자꾸 X랄이야."라는 식으로 듣는 사람이 불편할 정도로 말한다. 또 어린 직장 동료 역시 뒤돌아서면 정말 욕이란 욕은 다 하는 것 같다. 이들에게 몇 마디 조언을 해주려다가 사실 소용없는 일임을 알고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건 정화뿐이라 그들의 욕설에도 내게 책임이 있다 생각하고 정화를 했다. 그러면서 내면의 아이가 말을 해줘서인지.. 이 둘과 그렇게 크게 이야기를 하지 않고 그리 가까워지지도 않았다. 다만 처음에 서로 모를.. 2021. 9. 20.
모든 소원을 들어 드립니다? 몇 해 전부터 호오포노포노(이하 : 호포)를 시작하면서 호포 관련 책들이 서재에 꽤나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전에 읽은 내용 중에 어떤 여성분이 집을 구하고 싶었는데, 금액이 맞지 않아서 고민을 하다가 호포를 했는데, 중개사에게 연락이 와서 마법처럼 더 적절한 금액에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에피소드였다. 당시에 에피소드를 읽어 본 나는 이때부터 어떤 결과를 기대할 때 호포를 하는 습관을 가졌지만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다가 내가 제일 처음에 읽은 조 바이텔의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에 나오는 한 문장이 떠올랐다. '이건 맥도날드식의 인생관이 아닙니다. 말 한마디로 금방 나오는 패스트푸드 음식이 아니에요. 신은 식당 종업원이 아닙니다. 무언가 달라고 요구하면.. 2021. 5. 5.
신성은 우리에게 늘 사랑을 보내고 있습니다. 호오포노포노나 마음 힐링을 지속적으로 하면 과연 우리의 삶이 순탄해질까? 끌어당김의 법칙, 시크릿을 하면 매번 마법 같은 기적이 일어나고 좋은 일만 일어날까? 불교에서도 모든 마음은 내가 만들어 낸다고 한다. 불평, 불만, 근심, 걱정 등 이런 부정적인 감정 또한 내가 만들어 내기에 이것은 나의 책임이라고 하지만 외부에서 영향을 받는 것은 무시할 수는 없다. 여러 신비주의 자기 계발서의 내용대로만 하면 매 순간 삶에 기쁨과 기적만이 인생을 채워줄 것처럼 말한다. 만약 원하는 것을 못 이루면 당신의 절심함이 없어서 혹은 제대로 하지 않아서 실패한 것처럼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과연 늘 기쁨과 기적들만 일어난다고 하면 그 인생은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사소한 것부터 인간관..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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