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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사전/인물

제이슨 부히스 : 13일의 금요일

by DannyOcean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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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제이슨 부히스

섬찟한 하키 마스크와 마체테. 그리고 늘 죽어도 살아서 돌아오는 최강의 불사력을 자랑하는 슬래셔 무비의 아이콘인 '제이슨 부히스' 아마 신비 사전에 나오는 괴물들과 싸우면 역관광 시킬 정도의 능력과 강력함을 지닌 녀석이다.

 


내용과 상관없는 할슈타트 마을 호수

탄생

1편의 시작은 크리스탈 캠프에서 교관들이 성관계를 맺는 사이에 기형아인 제이슨 부히스는 물에 빠져 죽게 된다. 이후에 그의 어머니인 파멜라 부히스가 캠프 참가자들을 살해하게 하지만 후반부에 여주인공 앨리스에게 역관광을 당하자 제이슨이 물속에서 등장을 한 것이 첫 등장이다.

 

2편 격인 파트 2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초반에 활동할 때라 장비가 부실해서 보자기 같은 것에 눈구멍을 뚫어서 돌아다니고 3편에 이르러 그의 고유 아이콘인 하키 마스크를 낀다. 2편에서 보면 알 수 있듯 파멜라 부히스의 머리를 간직할 정도로 효심이 깊은 녀석이다.

 


커피 한잔의 여유 : 아래 컵 이미지는 합성 사진

불사력을 가진 체력 때문인지 늘 여유가 있다. 상대방이 무슨 짓을 하던지 간에 여유를 가지고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천천히 다가가 상대방을 주변 환경과 가지고 있는 무기에 맞춤형으로 살해를 한다. 주변 환경과 장소를 고려하고 어떻게 죽일지, 등장 타이밍도 연구를 하는 것 같으며 시체 사후 처리까지 깔끔하게 하는 걸 보면 지능도 상당한 것 같다.

 

그리고 근성 또한 있다. 사망을 해도 다음 시리즈에 늘 등장을 해서 살인을 근성은 불사력이 있다고 해도 쉽지 않은 일이다. 아마 타 업계 3 TOP으로 함께 일하는 프레디 크루거(나이트메어)나 마이클 마이어스(핼러윈)에 비해 이 근성 하나로 훨씬 많은 살인을 저질렀다.

 


출처 : 던전앤파이터 _ 웨폰 마스터

제이슨은 은근 다양한 무기를 다룰 수 있는 웨폰 마스터 급이다. 제이슨 하면 마체테를 떠올리겠지만 시리즈를 보면은 작살, 도끼, 창, 칼, 갈고리, 단검, 활 등 자기 손에 쥐어진 무기는 능숙하게 사용한다. 단, 화약 무기류는 사용하지 않는다. 원거리 공격은 작살과 활 정도이고 상대방이 쓰는 총도 딱히 쓰지 않는다. 은근 사람을 베는 손맛을 좋아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슬래셔 무비 특성상 고어한 연출이 드러나지 않기에 감독들이 잘 쓰지 않는 것 같아서 제이슨 역시 화약 무기는 선호하지 않는다. (감독 말을 잘 듣는 제이슨)

 


마이클 마이어스도 이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2003년에는 업계 TOP3에 포함되는 프레디 크루거와 한판 붙게 된다. 마이클 마이어스(핼러윈)는 하얀 가면을 벗고 홀로 상영관에서 그들을 보면서 위에 김수겸과 같은 생각을 했겠지. 프레디는 자신의 활동을 위해 제이슨을 부활시키지만 오히려 제이슨이 사람들을 살해하면서 자기 살인 사업에 방해가 되자 제이슨을 없애기로 한다.

 

꿈과 현실을 오고 가며 각자의 특기로 싸움을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제이슨이 프레디의 머리를 들고 집으로 퇴근하면서 제이슨의 승리로 끝난다.  

 


드래곤볼 전투력 측정기 : 스카우터

사실 TOP3 라 해도 아마 마이글 마이어스보다는 프레디나 제이슨이 더 강력할 것 같은데, 2003년에 두 사람의 결전에서 제이슨의 승리도 끝나면서 아마 슬래셔 무비 중에 최강의 전투력을 지녔을 것이라 생각된다. 6편에서부터는 불사력을 자랑하는 언데드가 되면서 체력, 맷집, 괴력, 괴랄한 재생력, 주변 환경을 이용한 살해의 지능, 게다가 웨폰마스터급의 무시 숙련도까지! 제이슨 자체는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위협적인 인간 병기급의 존재이다.

 


비도덕전인 것을 싫어하는 제이슨

어릴 때 놀림을 받아서 그럴까? 아니면 캠프 교관들이 성관계를 하면서 물에 빠져 죽어서일까? 일단 제이슨은 야한 짓을 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영화에서 100% 남녀가 같이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어느새 제이슨이 나타나서 그냥 없애버린다! 게다가 술, 담배, 마약 등 사회악이라 불리는 것들을 즐기는 자들은 모두 처단한다. 한번 목표를 정하면 끝까지 쫓아가는 제이슨의 특성상 나쁜 짓을 한 번이라도 나쁜 짓을 하다 걸리면 그냥 죽음의 처벌을 받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의외로 동물이나 아이들, 그리고 관계없는 사람들은 될 수 있으면 죽이지 않는다. 아마 제이슨 설정상 정신연령이 어린아이여서 동물이나 아이들을 그냥 놔두는 것일 수 있고 (동물을 아예 죽이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 죽인 적도 있다.) 미국 영화 심의상 죽이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 게임도 해보면 아이들을 죽이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인기 있는 제이슨 코스프레

1980년도에 시작해서 2009년까지 30년간 영화로 활동도 하고 중간에 TV시리즈도 나오며 (실제 TV 시리즈에서는 제이슨이 등장하지 않는다.) 비디오 게임, 소설, 코믹스까지 등장하는 꽤 괜찮은 프랜차이즈 캐릭터이다. 아쉬운 게 2009년 리메이크작 이후로 딱히 영화로 시리즈가 나오지 않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기다리고 있는 영화 프랜차이즈 중 하나이다.

 

크로스 오버한 작품들인 영화 '프레디 vs 제이슨'도 있고,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레더 페이스'와 활동을 하기도 하며 이블 데드와 크로스 오버한 '프레디 vs 제이슨 vs애쉬'등이 있는데... 이제는 슬래셔 장르가 사람들이 선호하지도 않고 해서인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옆 나라  일본은 아직도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이 나오는데, 우리 제이슨도 현대물에 맞게 나와서 다시 한번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진짜 영화 나오면 페퍼로니 피자랑 맥주 한 잔 하면서 꼭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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