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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모리츠 감성 레트로 전기 스토브형 히터 : 2단 전기난로

by DannyOcean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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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츠 전기난로 택배

최근에 발이 너무 시려서 구입한 미니 전기난로. 사실 지마켓에서 구매를 했지만 요즘 CJ택배에서 파업하는 바람에 반품하고 쿠팡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예스 24에서도 책 구매를 했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깜깜무소식.. 

 


다크민트 모리츠 전기난로

원래는 신일 제품을 사려다가 그냥 한번 이쁜 거 사보자는 생각에 모리츠 전기난로를 쿠팡에서 34,000원을 주고 구매를 했다. 참고로 화이트 버전도 있는데, 민트 초코 마니아들은 당연히 민트 컬러를 택하는 것이 국룰이지.

 


다크민트 모리츠 전기난로

구성품들은 심플하다. 본체 전기난로와 설명서 그리고 다리 지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민트색이라 해서 쨍한 느낌의 민트 컬러를 기대했지만 말 그래도 다크 민트여서 그런지 무언가 어두운 듯한 느낌이 들면서 생각보다 이쁘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설명서

설명서가 있지만 옆에 돌림 버튼만 돌리면 작동하는 방식이라 굳이 설명서는 읽을 필요까지 없었다. 다만 내가 놓친 구성품들이 있을까 봐 첫 페이지만 읽어본 듯하다.

 


찍힌 자국

기대했던 컬러가 달리 이쁘지 않은 것도 있고 손잡이 아래에 보면 찍힌듯한 자국이 보여서 더더욱!! 이뻐 보이지 않았다. 뽑기 실패... 그런데 싼 맛에 산 것도 있고, 지마켓 CJ택배가 파업하는 바람에 한창 뒤에 구매를 한 부분도 있어서 빨리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딱히 교환 신청은 하지 않았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얼른 내 발을 녹이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했었다.

 


모리츠 전기난로

크기는 생각보다 큰 것 같았다. 예전에 마트에서 우연히 신일 2단 전기난로를 보았는데, 확실이 모리츠 전기난로가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것 같았다. 만약에 정말 작은 사이즈를 원하면 모리츠 전기난로는 추천하지 않을 듯하다.

 


손잡이 부분

사실 3만 원대 가전제품이라 그런지 컬러도 컬러지만 재질이랑 손잡이 부분을 만져보면 그냥 장난감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그냥 플라스틱 느낌임. 손잡이도 자꾸 쓰면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마감 상태도 딱 3만 원대의 느낌인지라 그냥 그 가격에 걸맞은 제품이라 볼 수 있겠다.

 


1단계 사용

그래도 작동은 잘 되는 듯하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1단계 사용 시 아래 전기봉에 열을 가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무슨 말이냐면.. 발이 시려서 구매를 했는데, 1단계만 사용하는 경우에 위에 전기봉에 열이 들어오면서 발 보다 정강이 부근을 뜨끈뜨끈하게 만들어 준다는...

 

2단계까지 사용하면 골고루 열이 전달되는 느낌인데, 1단계의 경우에는 발보다 정강이 쪽이라.. 다른 제품들도 다 위에 전기봉에 열이 들어오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디자인, 컬러, 찍힌 듯한 흔적까지는 다 그렇다 쳐도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전기효율

사실 절전형 전기히터나 가성비등으로 검색을 많이 해보았는데, 대부분 전기난로 제품들의 에너지 소비효율은 좋지 않았다. 약간 비싼 제품을 찾아봐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아마 제품 금액이 싸고 비싼 거를 떠나서 그냥 전기를 많이 먹는다고 보면 되겠다. 그래서 하나 장만하겠다고 하면 꼭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본인 취향에 맞는 이쁜 전기난로를 구매했으면 한다.

 


따듯한 겨울 보내기

내가 위에서 컬러는 어쩌니, 1단계만 쓰면 정강이만 뜨겁니 하면서 투덜투덜거려도 생각보다 꽤나 잘 쓰고 있다. 늘 컴퓨터를 할 때마다 의자에 앉아있으면 발이 너무 시렸는데, 적당한 거리를 두고 1단계를 사용하면서 적어도 발이 차가워 지고는 하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의외로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크기는 미니미니 한 게 아니다. 만약에 작은 사이즈를 원하면 신일 2단 전기난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지난달에 쓴 전기료가 나올 때가 되어 가는데.. 얼마나 나왔을지... 두근세근 기다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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