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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요즘 먹는 식단들

by DannyOcean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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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의 영약학 및 의학적 내용은 타 블로그, 유튜브 등 참고해서 적은 것입니다. 만약 자신에게 맞는 의학적 소견은 꼭 의사에게 진단을 받은 후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건강

한 달전에 건강 검진을 받고 나서 고혈압에 혈당장애, 공복혈당장애에 간까지 좋지 않다는 결과를 받고 나서 식단을 많이 바꾸었다. 첫 번째로는 아침을 먹기 시작한 것과 두 번째는 가공 음식에 달고 짜고, 기름진 것들을 줄이기!! 참고로 나는 담배를 하지도 않는다. 술도 가끔 맥주 한 캔 정도 마실뿐 즐겨 마시지 않는다. 그냥 나의 원인은 오로지 식습관일 뿐이었다. 

 


곡물식빵

아침메뉴

곡물식빵 한 조각 + 계란 후라이 한 개, 방울토마토 7개, 생양파 반개, 비타민C 영양제. 딱 이렇게만 식사를 한다. 과하지 않게 말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한 것처럼 아침 식사 이후에 변화는 일단 점심에 과식을 하지 않는다. 이전에는 아침을 먹지 않아서 점심을 과하게 먹고 식곤증까지 심하게 와서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과식은 물론 식곤증은 아예 사라지고 없다.

 


사진과는 무관함.

점심 메뉴

점심은 음.. 그냥 회사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단, 먹는 방법이 달라졌는데, 흰쌀밥 같은 경우에는 내 주먹 반만큼 퍼서 가져가고 거의 채소나 단백질 등의 반찬을 상대적으로 풍성하게 챙겨간다. 그리고 먹는 순서는 채소 위주로 먼저 먹고 단백질 류를 먹은 위에 탄수화물인 밥을 제일 뒤에 먹는다. 먼저 채소와 단백질을 섭취 후 탄수화물을 먹으면 채소와 단백질이 먼저 위에 흡수되면서 탄수화물을 상대적으로 덜 흡수시켜서 혈당을 많이 오르지 않게 한다고 한다. 점심은 야채 및 단백질 위주의 적정량을 식사한다.

 


귀리 및 보리

저녁 메뉴

밥(귀리 1 : 보리 1 : 쌀 1 : 옥수수 1)은 3분의 2공기, 호두, 멸치, 마늘 5쪽, 생양파 반개, 국내산 두부. 보통 저녁에는 일하고 오면 스트레스와 피곤을 날리기 위해 맥주에 배달음식을 주로 먹고 후식으로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맛보는데, 아예 위에 식단만 딱 먹고 끝낸다. 과자도, 후식도, 탄산음료도 없이 말이다. 그런데 고백하는 거지만 가끔 저녁은 그래도 평소에 먹고 싶었던 피자나 치킨을 먹기도 한다. ^^ 정말 가끔이지만..

 


탄수화물

일단 한 달정도 위처럼 식사를 하니 먼저 예전에 비해 탄수화물을 먹는 량이 줄었다. 물론 탄수화물에도 종류가 있지만 나의 경우에는 너무 과도한 탄수화물을 섭취했던 것이다. 진짜 한 달만에 그냥 5kg 정도 체중이 감량이 되었고 먹는 것을 정크푸드에서 위의 식단으로 바꾸니깐 몸에 활력도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위도 좀 작아진 느낌? 며칠 전에 회사에 김밥이 남아서 두 줄을 가져와서 예전에 먹던 양을 생각하고 이 날은 먹고 싶은 것을 먹자고 생각하고 떡볶이 1인분 + 김밥 두 줄 + 후식은 과자로 오랜만에 먹으려고 했는데, 떡볶이 1인분에 김밥 한 줄을 먹으니.. 너무 배불러서.. 기껏 사놓은 과자와 남은 김밥 한 줄은 먹을 수가 없었다.

 


운동

운동의 경우에는 최근에 몸을 쓰는 일을 해서 인지 따로 하지 않았다. 그래도 스마트폰 만보기를 보면 하루에 2만보 정도는 걷는 것 같았다. 뭐 일하는 것을 운동하는 셈으로 치는 것이니 그리 나쁘지 않은 듯.

 


아무튼 예전처럼 짠 음식(짬뽕 한 그릇)을 먹거나 과식을 하면 손발이 저린 현상도 사라지고, 스톡 사진 작업이나 기업을 조사할 때 머리도 팍팍 잘 돌아가는 듯하다. 그런데 중요한 건 지금부터인 듯. 나는 늘 그랬지만 좀 괜찮아지면 관리를 하지 않아서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진짜 작정하고 꾸준히 관리를 해봐야겠다. 정말.. 100살 넘게 살면서도 페퍼로니 피자랑 치즈버거에 맥주를 마시는 즐거움은 있어야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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