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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나는 적어도 불소2의 BM은 바꿀 줄 알았다. 내가 예전에 트릭스터 M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블소 2를 언급한 적이 있었다. 당시 내용을 간단히 언급하면 리니지의 문양 사태로 인해 민심이 뿔이난 상태에서 다른 유저층의 타깃과 그래도 나름 검증된 리니지식 BM으로 한번 더 시도를 해보았다고 했다. 그리고 이 결과에 따라 블소 2의 BM 변경 여부를 아마 결정하지 않은까?라는 뇌피셜의 글을 적은 적이 있다. 나는 이번에 블소2가 출시되고 나서 사실.. 할 말을 잃었다. 정상적인 상식의 경영자라면 이번에 적어도 BM을 바꾸어야 했다. 언제 내가 엔씨소프트에서 자신들의 리니지식 BM이 완벽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미 트릭스터 M에서 이미 자신들의 완벽한 BM이 실패한 것이 증명된 거 아닌가? 아니면 내가 못 본 큰 그림을 엔씨에서 보고 .. 2021. 9. 1.
세계관이 게임에 중요한 이유 : 의천도룡기 외전 나는 고전 게임 중에 주기적으로 하는 게임이 몇몇 있다. 그중에 하나가 96년에 출시된 대만 게임인 의천도룡기 외전이다. 사실 내가 90년대 내 기준에 명작 RPG라 불리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스토리 오브 도어' 등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했음에도 지금은 하지 않는다. 아마도 일본식 RPG의 단점인 일자 진행식으로 진행을 해서 내용을 모두 아는 것도 있고, 이미 세계관 역시 나에게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어서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의천도룡기 외전 역시 자유도가 있지만 시나리오 순서만 바뀔 뿐 같은 내용을 그저 클리어하는 것인데, 왜 나는 지금도 이 게임을 종종 하고 있을까? 게임 자체로 보면 생각보다 자유도가 높다. 주된 내용인 '십사천서'라는 김용 소설을 모아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데, 김용 소설에..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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