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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RPG2

이스 2 스페셜 : 팔콤가문의 이복형제 1994년 당시에는 마이컴이라는 컴퓨터 잡지에서 별책부록으로 게임컴이라는 PC게임 공략집을 함께 주곤 했다. 내 기억으로는 당시에 게임 잡지는 거의 콘솔 게임기 위주로만 나와서 게임 관련 정보는 게임컴에서만 얻을 수 있던 것이다. 어느 날 마이컴을 한 부 구입했는데, 게임컴에서 '이스 2 스페셜'이라는 공략을 보게 되었다. 당시에 나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라는 RPG를 처음으로 접했는데, 슈퍼 패미컴, 메가 드라이브에 비해 RPG 게임의 풀이 적었던 PC에서 '이스 2 스페셜' 공략은 RPG에 갈증을 느끼던 나에게 판타지 모험의 로망을 심어주기 시작했다. 지금은 소울 아크 아트 디렉터로 더 유명하지만 당시에 인기 만화 '어쩌다.. 저녁'으로 유명했던 이명진 작가의 아돌 일러스트로 마케팅을 꽤나 했었다... 2021. 5. 25.
예전 J-RPG, 지금은? 요즘은 정말 다양한 RPG 게임들이 출시된다. 게임기, 모바일, 컴퓨터로 출시되는 플랫폼과 샌드박스, 오픈월드 등을 이용한 명작부터 인디게임 특유의 개성을 살려서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를 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고전 게이머들의 최애 장르인 J-RPG는 많이 보이지가 않았다. J-RPG는 약자 그대로 일본에서 발매된 롤플레잉 게임인데, 왠지 진보되지 않은 고전 일본 롤플레잉을 지칭하는 낡은 이미지인 느낌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젤다의 전설은 J-RPG지만 매 시리즈에 변화를 주려고 시도를 하면서 작품 자체가 성장하니, 젤다에는 왠지 저 낡아 보이는 단어를 붙이고 싶지 않다. 고전 J-RPG 스토리의 경우에는 정해진 루트로 진행을 하게 된다. 그래서 대화 텍스트가 상당히 많이 나와서인지 게임잡지..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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