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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린치4

가장 어리석은 투자의 생각 11가지 from 피터 린치 1. 떨어질 만큼 떨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 떨어질 리가 없다. 우량 종목인 폴라로이드의 주식값이 143달러 50센트의 최고 시세에서 3분의 1 정도 떨어진 후, 이런 말을 되풀이한다. 떨어진다면 왜 떨어지는지, 이익과 매출, 부채는 어떠한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관심도 없다. 대신에 이만큼 떨어졌으니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좋은 기업은 존버를 하면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이후 주식은 100달러, 90달러, 80달러, 75달러 이하로 떨어지자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다고 하고 추가 매수를 하거나 새로 산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결국 이 말은 143달러 50센트에서 14달러 13센트로 떨어지면서 이 말이 들어맞았다. 주가가 원칙적으로 어디까지 내려 갈 수 있는 가를 말해주는 법칙은 없다. 다만 꼭 기업.. 2021. 7. 13.
벼락거지가 될 것처럼 느껴지는가? 지난 11일에 갑자기 업비트에서 암호화폐 25종에 유의 종목을 지정하여 주말 내내 해당 코인들이 엄청난 폭락을 거두었다. 4월 말즘에 대출을 받아서 무리하게 코인 투자에 들어왔다가 5월 폭락으로 손실을 보고 다시 만회하기 위해 투자를 했는데, 그게 25종 코인에 해당이 되어서 절규에 가득한 댓글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 한창 기업 공부할 때 피터 린치,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짐 콜린스 등의 투자나 기업 관련한 책들을 읽었는데 그중에 아마 이 책에 나온 내용인가? 투자를 하면서 '절대로 돈을 잃지 말아야 한다.'라는 내용이 있다. 그래야지 내가 투자에 실패해서 수익을 못 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 2021. 6. 15.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 1C 전매하다. 지난주 2일(수)에 평소 신경도 쓰지 않던 한국밸류 가치펀드가 생각이 나서 요즘 어떤가 싶어서 들어가 보니 웬걸.... 작년 말에 한국투자 밸류자산운영의 총괄이신 이채원 님이 사임을 하신 것이다. 나는 투자를 한번 하면 내가 분석한 대상 꽤나 믿는 편이라(주관적이지만..) 이후에 특별한 이슈가 아니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2000년 중반부터 가입한 한국밸류 10년 투자증권 1C도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장세가 좋지 않거나 위기가 찾아와도 이채원 님이 운용을 하는 곳이라 늘 그의 투자철학을 믿고 조금씩 적립식으로 돈을 넣고 있었고 따로 신경 쓰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사임을 했다는 글을 보고 나서 마음이 허전했다. 보통 분들은 투자의 대가하면 워렌 버핏을 떠올리지만, 나에게 투자 가치관과 방식에 제일.. 2021. 6. 7.
칵테일 파티 : 코스피 과열? 아니면 저평가 해소?? 몇 달 동안 코스피 지수 3,000을 넘어서면서 주변 지인들에서 심심치 않게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된다. 기사들을 보면 코스피가 과열되었다는 기사를 쓰기도 하지만 이제야 코스피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다는 기사도 종종 보게 되었다. 15년 넘게 투자한 주린이로서는 앞으로 더 오를지, 안 오를지는 잘 모르겠다. 오랜 기간 동안 기업에 대한 재무제표를 보고 사업을 분석하면 겨우 한 기업도 알뚱말뚱인데.. 모든 주가지수인 코스피는 어떻게 알 방법이 없다. 뭐.. 금융업 쪽에 계시는 전문가분들이 더 잘 아시겠지. 내가 16년 동안 두고두고 읽는 투자책들 몇 권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피터 린치 월가의 영웅' 내가 가진 버전은 구판이라 절판인 걸로 되어 있다. 2006년, 주린이 of 주린이.. 202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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