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1 인생의 연결점 8월 말부터인가? 맑은 날은 잘 보이지 않았고, 흐린 날에다가 비가 꾸물꾸물 내리는 날들이 계속되었다. 요즘 밖에서 일을 하면서 비 오는 날은 맑은 날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들어했다. 게다가 비가 내리면 신발까지 모두 젖어서 그 꿉꿉한 기분은 아마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알 것이다. 하지만 2년 전에 이전 회사 지인에 운동화형 크록스를 싸게 구해서 나한테 선물로 주었는데, 이런걸 어디서 신냐고 생각하면서 신발장에 보관해두었는데, 불현듯 이 신발이 생각나서 신고 다녔는데.. 이게 왠 걸!! 비 올 때는 물도 잘 빠지고 운동화보다 일할 때 신는 것이 훨씬 좋았다. 이 날 나는 이 신발에 대해 감사일기를 썼다. 크록스 신발과 지인에게 감사하는 글을 쓰고 나서 4년째 쓰고 있는 감사일기들을 오랜만에 한번 읽어보았다.. 2021. 9.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