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1 영웅문 : 사조삼부곡 올해 초에 영화 '승리호'를 보면서 잠깐이지만 김태리 씨가 승리호에서 읽는 책을 보고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학생 시절부터 즐겨본 김용 소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김용 작가(1924.02~2018.10). 김용 작가의 위상은 판타지 장르의 J.R.R. 톨킨 있다면 무협에는 김용 작가가 있다고 할 정도이다. 김용 소설 중에 영웅문(사조 삼부곡)과 천룡팔부는 모험과 낭만주의, 의협심은 나의 학창 시절을 설레게 했다. 실제로 만화책만 사서 모으던 나에게 영웅문을 한 권씩 구매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승리호에 김태리씨가 영웅문을 읽는 것이 당시 고려원에서 나온 영웅문은 정식 판권 계약 없이 출간한 해적판이다. 아마 이런 것을 염두에 두고 영웅문을 저 장면에 등장시킨 것 같다. 당시에 영웅문이 8.. 2021. 5. 24. 이전 1 다음 반응형